수술 후 구축이 아니면서 코끝이 들리는 증상은 왜 생길까?

2026-07-24 14:16 황세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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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연골 재배치

먼저 말씀드립니다만 이 부분은 어려운 부분입니다.

좀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만 단순화시키지 마시고 이해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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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연골 교정은 위 그림과 같이 3단계로 이뤄집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풀어주고 재배치' 입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코끝이 왜 들리고 왜 낮아질까?"라는
어려운 물음과 이어지는 내용이기 때문이죠.

과거에는 수술 후 코끝이 낮아지고 들리는 원인에 대해

깊게 연구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추정만 하였었습니다.

1. 실리콘의 처짐

2. 코끝에 이식한 연골이 흡수됨

3. 비주에 있는 코끝연골 내측각의 문제

4. 코끝이 들리는 것은 인지하지도 못함


하지만 연구 결과는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코끝에 이식해 올린 자가연골은 생각보다 흡수가 되지 않고 적잖이 남아 있었고

코끝의 높이가 유지되는 것은 코끝연골 중에서 비주 부분을 지탱하는 코끝연골 내측각만의 버팀으로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연결되어 위쪽으로 뻗어 있는 외측각 부분에서 제대로 버텨주어야 그 힘과 방향이 모아져서

코끝이 처지거나 들리는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나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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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쪽 콧구멍 사이에 있는 ‘비주’ 부분만 강하게 보강하면 코끝이 낮아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코끝이 들리는 증상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오죽하면 ‘예쁜 코는 들려 보인다’라는 말까지 나왔었으니까요.





엄밀하게 따져 보면 이 부분은 그 기초적인 개념은 1996년 Dr. Gunter에 의해 어느 정도 이론적인

설명은 되어 있었습니다만 복잡한 코 수술에서 그 이론을 적용하는 방법을 도출하는 것은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그래픽에서는 너무도 당연하기에 누구도 심사숙고하지 않고 쉽게 넘어가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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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은 간단하게만 생각되었던 삼각대 개념이 사실은 단순하지 않다는 복잡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인데요.

왼쪽에 보이는 2개의 붉은색 화살표는 외측각에서의 힘과 방향을 나타내고

오른쪽의 작은 붉은색 화살표는 비주 부분에 있는 내측각의 힘과 방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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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주기둥법 등으로 내측각만 잘 지지하면 코끝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비주를 어떻게 하면 강하게 지지하는지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왼쪽 화살표의 힘과 방향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골묶기로 코끝을 높이려고 하면 할수록 코끝이 들리는 것입니다.

코끝의 각도와 높이는 그림 2의 3개의 화살표가 나타내는 힘과 방향이 하나로 모아져야 하는데 말이죠. 이러한 원인을 밝혀낸 후

개념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 수술적 해결 방법을 찾는 데도 약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결론은

코끝연골 묶기를 할 때 외측각의 힘과 방향을 생각지 않고 비주에만 신경을 쓰면 코끝이 들릴 수밖에 없는데

이것을 해결한 것이 ‘코끝연골 재배치’입니다.



원래 이러한 연구 결과가 나오게 된 흐름은,


1. 끝연골묶기를 하면서 원치 않는 코끝 들림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연골묶기의 힘과 방향(벡터)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고

2. 코끝연골을 코끝이 들리지 않는 위치로 재배치해야 하는데

3. 이를 위해서는 코끝연골 풀어주기가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