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모습은 라인, 앞모습은 윤곽
콧등의 그늘 : Keystone area 관련
그림 1. 붉은 색 둥근 원 부분이 keystone area
그림 1은 비중격연골을 옆에서 본 그림입니다.
붉게 ㄱ-자 형태로 된 부분이 비중격연골을 채취하고 남는 부분이며
L-strut (L-기둥) 이라고 하죠.
그리고 그보다 위쪽에 붉은 색 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Keystone area 입니다.
보통 우리말로 표현할 때도 ‘키스톤 부위’ 라고 하고 있습니다.
KEY
비중격만곡증을 교정하기 위해 SMR(점막하절제술)로 비중격연골을 일부 떼어내거나
비중격연골을 코수술에서 사용하기 위해 채취할 때
L-strut 는 충분히 남겨야 비중격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문헌에 따라 몇 mm 를 남기는 것이 좋은지, L-strut 안쪽을 위의 그림처럼
각지게 하는 것 보다 둥글게 하는 것이 더 좋다라든지 하는 사항도 있습니다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대한 많이 남기는 것입니다.
한 때 비중격연골을 코 수술에 많이 사용하던 시절(지금은 늑연골을 많이 사용하는 시대입니다만…)에
아무래도 사용을 하려면 조금이라도 많이 필요하니까 남기는 양이 적었던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특히 원래의 비중격연골이 작고 짧은데도 사용을 위해 채취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비중격연골의 버팀목 기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겠죠.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드물지만 keystone area 가 부러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코뼈 아래쪽으로 들어가 있던 L-자 모양의 부분 자체가 주저앉거나 떨어지게되어
지붕(코뼈)만 남겨두고 기둥(비중격연골, 상외측연골 등)은 무너진 상태가 되며
이 또한 콧등에 역 V-자 윤곽 음영을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어떠한 이유에서든 비중격연골을 채취하고 L-strut 를 남기게 되는 경우
충분히 연골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Keystone area 가 무너진 경우 그 복원은 좀 골치 아픈 수술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Keystone 부분이 부러져서 내려 앉은 경우도 흔치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