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때 수술을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달이네요...
사각턱 수술을 결심한지는 2년정도 되었고 그동안 인터넷검색도 많이해보구
카페들이나 후기들 보면서 정말 유명하다는 병원만 열군데 가까이 상담을 했는데
결국은 이곳을 선택했어요^^
예뻐질거라는 기대감에 두려움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이 수술대에 올랐는데
수술날 마취깨는 과정은 너무나 힘들더라구요...
첨엔 그냥 나 혼자 병원에 갈까 하다가 엄마가 안된다고 기어이 따라오셨었는데
엄마 안계셨음 어쩔까 싶더라는...ㅜ.ㅜ
당일은 힘들었는데 수술다음날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멀쩡하더라구요..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아픔이나 고통은 아니였구...맞다..
잠잘때 붓기때문에 상체를 높히고 자는게 불편했어요........
한 열흘후 회사에 출근을 했는데 양볼에 붓기가 덜빠져서 사람들이 물어보더라구요..
날 모르는 사람들은 이상하다 생각하지는 않을 붓기구요...
지금은 가끔 입안수술부위에 밥먹고 나면 이물질이 낀다거라 아랫턱부분이 만지면 약간
저릿하는 느낌 때문에 내가 수술했구나 하고 느낄수 있지 다른 불편은 없어요...
수술후 모습은 100%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후회하지는 않을만큼의 만족은 있구요...
사실 성형후 백프로 만족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진작할껄 하는 생각도 드네요...ㅎㅎㅎ
그리고 수술후 저도 모르게 생긴 습관이 턱선을 만지고 붓기빨리빠져라고 맛사지를 많이했더니
손독올라서 턱아래 트러블이 많이 생겼어요...다른분들도 조심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