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는, 수년동안 "사각턱"으로 인해 고민하고 사진찍기 싫다는 등, 목폴라를 입어보는게 소원이라 등, 늘 입버릇처럼 불평을 했답니다.
세상에 어떤 부모가 자식이 예뻐진다는걸 싫어할 부모가 어디 있을까만 사실은 제일 두려운일이 행여 불상사라도 나면 하는 걱정에 결정을 못하고 망설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생 얼굴의 결점으로 인해 자신감없이 사는것보다 문제점을 정면으로 도전해 보자는 결론을 얻고 인터넷을 통해 유명한다는 성형외과에 들어가 수술후기담도 읽어보고 귀동냥과 입소문도 들어보고 나름대로 많은 시간동안 잠못이루며망설이다 " 결국" 박상훈 선생님의 병원을 선택했답니다.
당시만해도, 모든 병원들의 광고를 전부 믿을수 없었지만 박사님 병원은 주로 치아교정을 동반한 주걱턱,무턱, 광대. 돌출입등의 비교적 고난도의 수술을 중점으로 한다는점과 면담시에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짚어내시면서 전혀 과장없이 상담해주시는 모습에서 신뢰를 갖고 결심을 한것입니다 .
현재, 수술 한달이 되갑니다
처음 수술하고 마취에서 깨어나 "수술 잘됐다"고 웃으시던 박사님을 뵙던 딸의 심리가 참 흥미롭더군요
몇시간동안 무의식 상태로 아픔도 모르고 수술을 받았지만 잠재의식속에는 자기 머리를 몇시간동안 메스를 들이대고 "뭔가"상처를 주었다는 피해의식이 잠재되어 머리로는 감사함을 느꼈지만, 가슴으로는 미움이 치밀어 박사님이 "저승사자"로 보이더라는 겁니다.
혹시 이글을 박사님께서 읽으시면 충격받으실겁니다
수술후, 딸은 몰라보게 갸름해지면서 어려보인다는 말을 많아 듣습니다 물론 훨씬더 예뻐졌답니다 엇그제, 엘리비이터 안에서 싱글벙글 웃길래
"야! 너 누가보면 정신병자라고 하겠다"며 핀잔을 주면서도 마음은 싫지 않더군요
박사님의 손을 예술가의 손이라 칭찬드리고 싶답니다 그리고 간호원분들의 친절한 보살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수술을 참고 인내해준 우리 딸에세 애씀상을 주고싶습니다
수술 들째날, 딸이 왼쪽 이가 약간 깨어졌다는 말이 기억납니다 제가 볼땐 그리 심각치 않으나 딸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걱정합니다
박사님께서 시간을 내셔서 딸의 상태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수숧을 결정하실분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싶답니다
먼저 박사님의 의견도 경청하시는점도 아주 중요하나, 수술 당사자가 자신 얼굴의 특징을 정확하게 박사님께 알리고 본인이 바라는 형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등의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수술후 만족도가 100%가 된다는 것입니다
수술시에는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수술후에 몇시간 정도 답답함은 있지만 그정도는 얼마든지 참을수있답니다
왜냐구요?
세상 모든 인간사가 공짜로 얻어지는 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글을 빌어 박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