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박상훈선생님 실장님 간호사님들 ~ 양악후기
우선안녕하세요 오늘병원들렷다가 방금밤12시에도착해서 바로쓰네여
피곤하지만 쓰고자려구여 ㅋㅋ
작년 11월경에 사람들 수술후기처음봣엇는데 이제는 제가쓰게되네여^^
수술전날
제가지방에 살아서 전날병원에와서 입원했어요
그날잘때 에어컨이 너무빵빵해서 좀 추워서 혹시 감기걸리는거아닌가햇네여
수술전날 일찍푹잣습니다
수술날
수술이 아침8시라고하셨는데 7시40분정도일어나서 마음좀가다듬고
화장실갓다오구 8시 쫌넘어서 어느 작은 아담한(?)방에들어가서
주사한방맞앗는데 금방졸립더군요 1분채안되서 바로 잔듯하네여
일어나니 수술팀간호사누나가 숨쉬라고 숨안쉬면 입원실못간다고해서
정신없이 노력했죠 ㅜㅜ 아무것도생각안나고 저한테는 지금까지
가장힘든때였죠 목은아프고 붕대는칭칭감겨있고 숨은잘안쉬어지고ㅜ
예전에 담배까지펴서 더욱힘들엇더랬죠 ㅜㅜㅜㅜ
그러다가 시간개념도없이 숨만쉬다가 입원실로갔습니다
입원실가서 누워있는데 가래가 자꾸나와서 셕션 (?)
아무튼그거 해달라고 간호사누나 자꾸호출해서 죄송했어여 ㅜㅜㅜ
새벽에 계속 해달라고 호출누르고 ..
그렇게 수술첫날밤은 잠도못잔채 지나갓습니다
수술둘째날
박상훈선생님이 아침9시에붕대풀어주신다고해서 너무좋았거든요
제가 아침7시정도에 잠이다꺠버렸는데 이때가 제일힘들더군요 ㅡㅡ
아침7시부터 9시까지 마음은급하고 시간은안가고
완전 1분이 한달같더라죠 ㅡㅡ
붕대풀고 얼굴이 부어오른내모습을보고 오히려 제가놀라고
둘째날은 코막힘에 묻혀갔어여 ㅜㅜ
수술셋째날
자꾸흐르는침을감당할수없더군요 휴지로계속닦아주고 ..
아침에일어나서 만원의행복을보는데
"아 나도 일주일동안 만원이라도 먹고싶은거 먹고싶다" 라고
혼자 생각하고 ..셋째날만되도 먹고싶은게 너무많더라구여 ㅜㅜ
티비보고잇다가 안 실장님이오셧는데
아무것도안먹는다고 먹으라고 꾸중하시는데 삐질뻔햇더라죠 ㅋㅋ
그런데 안실장님이 말씀하셔서
이날부터 탄력받고 물부터 계속먹엇어여 쥬스도먹고하다가
역시 먹으니 점점나아지는거같더라구여 ㅋㅋ
수술넷째날
이날부터는 살만해여 ~ 수술셋째날까지만 힘들지
이날부터는 코도별로안막히고 이젠 스프도먹고 냠냠냠
티비도 재밋게보고 컴퓨터도보고~~
그런데 이날까지 잠왔어여 ㅜㅜ 이상하게 눕기만해도 잠이 솔솔...
마취가 아직까지안풀렷나 ㅡㅡㅋ
수술다섯째날
오늘은퇴원하는날 저는지방이라 5일동안있었어요~
얼굴은 계속부어오르고 ..더워죽겠는데 마스크쓰고 모자쓰고 ㅡㅡㅋ
병원에서 기사아저씨가 터미널까지 안전운행을 해주시구 감사해여~
집에가니 이상하게 속도안좋고 빈혈이 더심하더군요
버스안에 4시간동안씩이나 있다보니 바람도안통하고 ㅜㅜㅜㅜㅜㅜㅜ
수술여섯째날
그냥평범하게 게임이나하면서 하루가가고
배가하두고파서 사골국물을 하루에 5그릇을먹었어여 ㅜㅜ
붓기는 이날까지 오르더군여ㅜㅜ
수술 일곱째날
이날부터 붓기가 가라앉기시작하더군요
아침에일어나서 거울을보니 "어 . 붓기가 빠졌네" 이소리부터했어여
기분좋아서 싱글벙글 ㅋㅋ이날부터 거울보는 재미가 생겻어여
거울보면 작아진얼굴에 이뻐진 턱이 너무보기좋아서 ㅋㅋ
컴퓨터할때도 혼자 생각하면서 헤죽헤죽 ㅋㅋㅋ
누가보면 바보인줄알앗을거에여
수술 여덟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붓기가 더많이빠졌더군요 ㅋㅋ
오늘도기분이좋아서 헤죽헤죽웃으면서 게임을하다가
아침10시에 문자가 오더니 ~ 대학교 합격햇다고해서
너무너무좋아서 기분이 하늘로 날라가다가 우주까지갓어여 ㅋㅋ
붓기도 쏙쏙잘빠지고 웃으면서 지내는날이 많아지니
안좋았던 여드름도 들어가는듯 ㅋㅋ
수술 아홉째날
바로오늘. 병원검사받으러가는데 ㅜㅜ
아빠 꼬셔서 아빠가 서울까지엄마랑 태워주셨어여
올라가는데 4시간걸리는데 진이빠지더군여 ㅜㅜ
병원에 도착해서 4층부터가서 인사드리고
사진을찍는데 거울보니 너무좋아져서 혼자 실없이 웃음만자꾸나왓어여
사진찍어주셧던...그 .....성함 외웠었는데 ㅡㅡㅋ까먹엇네..
아무튼 그 이쁜누나가 머가그리좋아서 웃냐고 물으시고 ㅋㅋ
사진찍고 2층가서 케어받구 간호사누나들이 붓기가 빨리빠졌다구
이쁘다고 칭찬도해주시고 ㅋㅋ
2층에서 케어받구 다시4층가서 치아검사를하는데 ㅜㅜ
아래턱 실밥이 풀려서 다시 수술실가서 꿰메야해야한다구...
그래서 저는 수술실2번갔어여 ㅜㅜ
환자한테는 수술실 안보여주시는거같던데~~~~~~~
전다봣어여~~~~~~ㅋㅋㅋ 수술팀 간호사누나들 무지재미잇으시구ㅋㅋ
지금도 웃으면서 이렇게쓰네여 ㅋㅋ
아직 8일밖에안됐지만 너무좋아여 ^^
3일만고생하시면 나머지인생이 좋아지실꺼같네여
너무길게썻네 ㅡㅡㅋ 할말이 너무많은데 ...
아무튼 안실장님 ㅜㅜ 저 서울가려면 5시간정도걸려여
통원치료 한번이라도좀줄여주세여 ㅜㅜㅜㅜ 버스안에서 화장실가고싶은데
못가면 완전 진땀나여 ㅜㅜ
그리고 이거 고정해논거 언제풀어주는거에여??
말을못하니 너무불편해서 ..박상훈선생님께서 8월1일날오랬는데
8월2일날갈게여~~~ 이번에는 붓기 완전히 다빼버릴려구여 ㅋㅋ
8월2일날뵈여 ^^
아,그리고 최대한빨리 붓기많이빠지면
사진찍어서올릴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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