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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수술한지 1일됬어요!!!
어제 아침8시에 제가 첫수술이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행복했어요~ 제 담당 실장님께서 조금 늦게 오셔서 다른 예쁜 실장님이랑 에어샤워하고 들어갔는데 실장님 말씁대로 소리가 크고 시끄럽더라구요(에어샤워) 수술실 들어가기전 마취먼저 했는데 마취담당 선생님만 3~4분?ㅋㅋㅋ 어찌나 놀랬던지..마취주사 진짜아파요ㅜㅜ 사실 제가 워낙 겁이 많고 주사만 봐도 울거든요 갸름해지겠다는 일념하나로 버틴거예요 주사맞자마자 "어? 난 왜.." 이러고 바로잠든거같아요 저는 "난 왜 마취가 바로 않되지?" 이럴려다가 바로 마취세계로 고고 깜빡 잠든거 같았는데 의사 선생님들께서 절 막깨우시더라구요 전 워낙 잠이 많아서 이대로 비몽사몽대다가 죽는구나 했어요 눈 뜨니깐 추웠어요 물론 담요 덮어주셨죠 무슨 정신으로 4층 입원실까지 휠체어타고 왔나..기억도 않나요 저는 10시 30분에 올라왔는데 4시 15분까지 금식이었어요 혀는 바싹바싹 마르고 목은 가래끼고ㅜㅜ 지금도 가래때문에 물도 잘 못바셔요.. 진짜 호흡이중요해요!! 밤에 아프데요~ 전 잠들다 호흡하다 했는데 다행 자기전까지는 열않났는데 갑자기 미열있데서 부랴부랴 호흡하고 무사히 잤어요~ 수술하고 아프고 가래끓고 거의 앉아서 자다시피 하니깐 잠도않오구.. 잠들라 하면 간호사 언니들 오셔서 주사 놔주시고(링거) 열재고 피호수 당기고(전 오른쪽은 괜찮았는데 왼쪽할때 뜨끔뜨끔 아프진않아요) 새벽5시에 혼자 마실가고 ㅋㅋㅋㅋ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 수술하고 6~7시간뒤 계속 다른병실 쳐다보고 말걸고 싶은데 목이쉬는바람애ㅜㅜ 다른 환자분들 힘내세요!!! 저는 입술이 너무 부어서 침이 질질새고 입으로 숨셔요 전 아직도 물밖에 못마신답니당 어제는 물바시면 못삼키고 다 뱉었어요 거의 하루동안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지금 굉장히 배고파요 오늘 아침 8시쯤 피호수 뽑으로 갔거든요? 양쪽 언니들이 아프다고 소리지르고 울어서 제 몸하고 손 입술이 덜덜떨었어요 근데..진짜아파요ㅠㅠ 진짜 끔찍했어요 뭘 잡아당기는데 아프고 느낌이 뻑~이랬어요 해보시면 알꺼예요~ 근데 이게 사람마다 차이가 있나봐요 어떤 언니들은 하나도 않아프데요ㅋㅋㅋㅋ 피호수 제거하고 꼬맬때는 참을만 했어요 마취주사 보다 않아팠아요 그리고 귀뚫으신분들은 다들 참으실수 있으세요!! 그리고 케어받고(각질&기름제거, 차가운 팩..) X-ray 찍고 운동하고 호박즙 마시고 가글하고 쉬하고 지금 이렇게 컴퓨터하고 있답니다 첫날만 힘들거 같아요 진짜로 다들 힘내시고요 첫날 진짜 첫날만 참으세요~ 저의 후기는 또 다시 올립니당ㅋㅋㅋ ※ 호흡중요해요 아프다고 앉아있지 마세요 운동하세요(걷기) 겁내지 마세요~ 간호사 언니들 착하시니깐 언제든지 도움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