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광대가 컴플랙스였는데,
광대 수술이라는 것이 큰 수술인 것 같아서 그냥 안하고 평생 살려고 했었어요.
근데 그냥 요 근래 갑자기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곧바로 병원가서 3일 후 쯤으로 수술 일정 잡고 해버렸습니다.
원래 성격이 뭐든 결심하면 곧바로 하거든요.
근데 음 전 만족해요 ㅋㅋㅋ
수술 하기 전에 여기 있는 수술 후기는 거짓말 안하고 다 읽어본 것 같아요.
그리고 잘 되면 나도 수술 후기를 올려야겠군 하고 마음 먹었었지용.
원래 겁은 없어서 수술하기 전에 떨리지는 않았는데
수술하기 직전에 전신마취를 한다는 사실은 좀 떨리더라고요 ㅋㅋㅋㅋ 안깨어날까봐
근데 뭐 그런 일은 없었답니다.
뼈를 잘랐다가 다시 붙이는 수술이니까 어느 정도 아플 것을 예상하고 갔는데,
전 별로 안아팠어요.
수술 직 후 마취가스가 미슥거려서 토할 것 같은거랑 얼굴 퉁퉁 부어서 거슬리는 것 빼면
아프다는 느낌은 안 들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수술하고 그 다음날 퇴원해서 집에서 약 먹는데,
거기 있는 항생제가 워낙 독한지 좀 속이 쓰린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게 제일 싫었었어요.
하여간 지금은 거의 붓기 빠지고 잘 살고 있어요.
물론 아직 2ne1의 박봄처럼 볼이 통통하지만 박봄보다도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근데 씹을 때 광대뼈 살이 밀리는 것 같은 기분이 계속 들기는 해요.
아직 뼈와 살이 완전히 붙지 않았나봐요.
저는 상담 때 부터 수술 후에 만족도가 높을꺼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실제로도 만족도는 높아요.
근데 옆광대가 더 들어갔으면 더 기분 좋았을 것 같아요.
어쨌든 사람들이 인상이 부드러워졌다고 해요.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