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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수술후기]나름대로의 수술후기~ ㅋㅋ
안녕들 하세요~ ^0^ 빨리 글 올리고 싶었는데.. 일본에서 어제서야 와서리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ㅋ 전 2월말에 주걱턱 수술받았구여.. 지금은 후교정중이에요~ 교정기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 벌써 병원찾은지가 9개월이 되었네요.. 수술한지는 8개월정도?..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갔네요.. 엇그제 같기도 하고.. 먼 엣날의 일 같기도하고.. ㅎㅎㅎ 어렸을땐 괜찮았는데.. 사춘기가되고 성인이 되면서 두드러지게 주걱턱이 되어가는 모습에.. 좌절 OTL 항상 교정이나 수술을 하려고.. 예전부터 이곳저곳 기웃거렸고 알아보고 했었는데.. 선교정후수술은 시간이 너무 많이걸리고.. 수술전의 교정기간이 넘길고 모양새도 좋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막상 하려고하니 걱정되고 고민이 많이되어 미루기만 했었네요.. ㅎ 그러다 올해 1월에 네이버에뜬 원장님의 기사와 그 기사에 나와있는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되었어여.. 다른병원에서 본것보다 과정이 간단하고 기간도 짧아서 귀가 솔깃했었죠.. 집이 부산이고.. 병원은 서울이라 막상 가기 그랬지만.. 월차내고 혼자서 무작정 찾아갔었습니다.. ㅎㅎ 방학때라 그런지 사람도 많아서리.. 한참기다렸다가.. 바로 수술계획이랑 스케줄잡고 내려왔었어여.. ㅋ 어느정도 생각이랑 알아보고 간거라 고민할 필요는 없었구요. 그리고 집이 먼지라 생각후에 다시 병원 찾는것도 좀 그래서 한방에 스케줄 다 잡고 내려왔네요. 그날은 서울에 있는 동생집에서 자고 다음날 바로 치과도 들어서 수술전 검사도 받았네요. 치아교정도 병행해야 했기에 수술전 치과에서 교정기 붙이고 한달동안 수술날짜만 기다렸네요. 수술당일도 혼자서 갔었는데요.. 걍 낙천적으로 대충대충인 성격이라.. 별 걱정은 안되더라구여.. ㅋ 새벽에 혼자 기차타고 올라가서 가자마자 옷갈아입고 마취에 들어갔네요.. 그뒤 수술기억은..;;; 당근 안나겠죠.. 마취됐으니.. 암튼 마취깰때 비몽사몽.. 갑갑하고 잠도오고.. 이래저래하다 정신이 드니까 병실이더군요.. 가기전부터 수술후기등을 봐서 수술직후엔 갑갑하다는건 알았는데.. 정말로 수술이 후회될 정도로 갑갑하더군요.. ㅎㅎ 근데 그건 그때뿐이구요.. 하룻밤만 넘기는 모든 고통은 끝이더라구요.. 다음날 붙인것들 떼어낼때는 정말 날아갈꺼 같더군요.. ^^ 붙인거 떼어내고 거울본순간 놀랬습니다.. 멋지게 변해서 놀란건 아니구요.. 수술한지 얼만 안되서리 얼굴이 퉁퉁부어서 말이 아니더구요.. 제가 아닌줄 알았습니다.. 마른 얼굴이었는데 얼굴이 퉁퉁부어 달덩이가 되었더군요.. 그때사진 찍어둔게 있는데.. 가끔 울적할때 기분전환용으로 봅니다.. 다시 봐도 웃기거든요.. ㅎㅎ 암튼 수술 다음날에 붙인거 떼어내고 스프 좀 먹으니.. 살만 하더군요.. 텔비보고 간병하러 올라온 여친이랑 놀다가 이틀째에 퇴원을 했네요. 일욜에 퇴원했는데.. 기사분 안계셔서 서울역까지 택시타고 가야됬는데.. 간호사 분들이 택이 불러주시고 택시비까지 챙겨 주시더군요.. ㅋㅋ.. 신세만 지고 가는데.. 암튼 그렇게 부산 내려와 일주일 또는 이주일에 한번씩 서울에 갔었구요.. 처음엔 달덩이인 얼굴이 조금씩 붓기가 빠지면서 본모습이 보이더군요.. 기뻣습니다.. 그 기쁨이 붓기가 빠질수록 점점 더해갔었네요.. 턱 들어간건 두말할것없이.. 얼굴이 긴편이었는데 얼굴도 많이 동그래졌구요.. 흠.. 혼자서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다른분은 코도 세웠냐고 하더군요.. ^^;; 주걱턱이신분들 대부분 안면이 평면인데 수술해서 그런지 입체감이 생겨 코세운것 처럼 보였나보네요. 친구들.. 회사 동료들.. 친지분들.. 다들 놀래시더군요.. 수술 잘됬다고.. ㅎㅎ 지금 생각해도.. 전에는 어떻게 주걱턱으로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진작 수술을 했다면 조금이라도 자신감있게 살았을건데.. ㅋ 암튼 수술한거 후회한적은 수술후에 한번도 없네요.. 그만큼 수술은 만족합니다. 수술하고 한달후에 붓기빠지고 입안에 피스빼면 정상인 처럼 생활이 되구요.. 지금은 한달에 한번 치과에 들어서 치아 교정에 있는데 이것도 몇달뒤면 끝나겠네요. ^^ 저같은 경우는 선교정후수술은 교정이랑 수술까지 거의 3년정도 걸리는데요.. 선수술후교정으로는 거의 1년안에 모든것이 해결되었네요.. 실질적인건 2~3달이면 끝이구요.. 다시한번 선생님과 실장님, 간호사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네요. 제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해주셨으니까요.. ㅎㅎ 암튼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일단 한번 상담받아 보시면 모든것이 해결되구요.. 공짠뎅..ㅋ 고민따위는 하지 말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암울했던 인생에 한줄기 빛이 되어줍니다. 지금 주걱턱때문에 거울보며 에휴에휴~ 한숨쉬고 계신가요??? ㅋㅋ.. 내일 당장 달려가 보세요.. 수술후 한달이면 그전기억 다 잃어버립니다. 외모때문에 숨죽여있던 자신감이 팍팍 살아납니다. 그까짓 돈 얼마한다고.. 돈이야 나중에라도 다시 벌면 되지만.. 인생은~ ^0^~ 에이구 쓰다보니 웬 쓸데없는 소리만 지껄였네요.. 암튼 수술후기에서 하고 싶은말은.. 수술전에 고민하시면 후기 보시는 분들께 고민따위는 하지말라 말씀드리고 싶구요.. 수술후엔 매우 만족하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하실꺼라는 겁니다. 제 나름대로 후기라 썻는데 도움은 별로 안될만말 썼네요.. ^^;; 혹시나 궁금하신건 angelhoil@hanmail.net 으로 물어보심 제가 격은것 나름대로의 노하우들 알려드릴께요.. ㅋㅋ.. 그래도 한번 격어봤었기 때문에 격어보셔야 할분들에게는 나름대로 도움이 될꺼같네요.. 그럼 이만.. 잡글 줄입니다. ㅋㅋ.. 다시한번 선생님휘하 실장님 간호사분들께 감사드려용~ ^0^~ 알럽 마이베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