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상훈성형외과에서 수술받았구 음.. 이제 3주째가되어가네요
1주일만있으면 드디어한달.. 아.... 교정받고 웨이퍼를 드디어 뺄수있다는
생각을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있다지요 -0 -+ 후훗,ㅎ
일단.. 수술받으러 병원에갔는데 사진찍어주시는 이쁜언니가 찰칵찰칵찍어주시고
박상훈교수님과 사진에대해서 상담을하고 조실장님과 상담을하고,
수술날짜를잡고 집으로돌아오는데 정말 속에서 야호야호 999999999억번은
더외친거같아여 ^- ^〃크하하,ㅎ
전.. 여기에 사람들이 후기를보니깐 수술하기전에 먹고싶은거 잔뜩먹어둬라
안그러면후회한다, 진짜배고프다, 수술하면 4~5키로는 기본으로빠진다 라고해서
정말 미친듯이 잠자기전까지.. 먹다가 한달만에 7키로가 뿔었어요 ㅡ ㅡ
제가 살찌는음식위주로 먹었거든요-_ - 수술하면 살이빠지겟지.....하고.. ㅡ ㅡ;;
근데 이게왠일.....아진짜..OTL ,,, 살이 안빠져요전..-_ ㅠ
왜그럴까하니 스프를먹어서그런거가테요 여러분 스프는.. 살이찌는음식이래요
아젠장.ㅠ 정말 다시 주걱턱이 된기분이엿어요...
음..-_ - (이게아닌데;;왠 잡솔을;;;)
아무튼 수술후기예요~지금부터
수술하기 하루전날에 치과가서 교정기붙히고, 집으로와서 수술날을 기다렸죠
드디어 수술날.....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가글하고 침대에누워서 음악을들었죠
전.. 이지혜의 그대없이난 이게나왓어요 ㅋㅋ 아직도 기억하고있죠 ㅎㅎ
이거 몇소절들은후로 기억은없어요, 아무튼정확한건 잠에서깨어나보니
이미 수술은 다 되어있었죠, 우리나라의술에 다시한번 박수를 >_ <~ 꺄요,ㅎ
그러고나서 거울을봤죠...........아.......정말 충격먹었어요
턱이들어간건 보이는데.. 살에파뭍혀서 완전 저팔계가 되어있었어요 전..정말..;;
다른사람보다 잘붓는 체질이라서 그런가봐요 전정말 엄청 부었어요
전 지금까지 부기가 좀 안빠지고 있어요..아마 3개월있어야지 되나바요 -_ ㅠ
첫째날.... 정말 .. 이런생각햇어요
아..이러다가 죽는거아닌가 ㅡ ㅡ;; 고통스럽다고통스럽다미치겟다미치겟다
숨도안쉬어지고.. 석션을계속해야하는데.. 석션할때마다 기침나와서
더고통스럽고 침삼킬수도없고 계속 질질뱉어서.. 전정말 수건을 하루에 4장정도는
쓴거가테요 솔직히 수건도 엄청마니썼죠..-_ - 휴지랑..
제방은정말 더러웟어요 ㅡ ㅡ수건과 휴지들로..그만큼 침이 계속 피가 계쏙..
수건도가뜩이나 모자랐을텐데 ㅡ ㅡ;; 제가 자꼬 가따써서;; 빨래자주하시느라
간호사언니들 고생하셧습니다 -_ ㅠ;; 하지만.. 어쩔수가 엄서요~~ ㅠ ㅠ
둘째날에 전 정말 고통이 더했어요.. 둘째날이면 모든게 끈날줄 알았는데
숨을쉴수가 없어요....... 목은 목대로 부었고 코는막히고 얼굴은부어서
콧대가 사라지고 침은질질흘르고....이거완전 저팔계+에어리언 가테써요정말 ㅡ ㅡ;
잠자다가 숨이 안쉬어져서 벌떡벌떡 깨구요 .. 진짜 너무 짜증이났어요 서럽고
아....다른사람들은 주걱턱아닌데.. 보통사람들처럼 펑범한 턱이였으면
이 고생을 안해도될텐데.. 내가과연 이 수술을해서 어따쓸까..
잠자다가 막 서러워서 울고요 진짜 막 새벽에 아파서 잠도안오고
아침에 일어나서울고 저녁에 잠자다 울고 ㅡ ㅡ;; 여기까지만할게요....
전 다른사람들보다 붓기도안빠지고 제자신이 너무 견디기 힘들었어요..
그래서원래 3일째 퇴원인데 전 5일동안 병원에 있었어요..
제가너무 힘들어한다면서 조실장님이 정힘들면..병원에있으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조실장님.ㅠ 정말힘들엇거든요.ㅠ
아무래도 수술전에 7키로가 갑자기불어서 더 붓기가 안빠지나바요..-_ ㅠ
정말 후회햇죠..그렇게 어리석게 먹은걸 ㅡ ㅡ;;
병원에서의 기억은 숨못쉬어서 고통스러웠던것과.. 울은거 밖에 기억이안나요
병원에 있을땐 집에가고싶다..집에가고싶다.. 이생각만했는데
집에오니까 먹고싶은게 왜이렇게 많은지 ........ ㅡ ㅡ...
나원참,, 떡볶이랑 만두랑 식빵에딸기쨈묻혀서 -_ -;; 갈비도 뜯고싶고..찐빵이랑;;
환장하는줄알았어요..
3주가 된 지금의저는 붓기도 좀빠지고 눈도쌍커플이 다시살아나고
콧대도보이고 어느정도 붓기가빠진 재모습을 거울로보면서 턱이 쏙들어간게..
보기좋네요.. 정말 뼈저리게느꼇죠.. (아름다움의 댓가는정말 가혹하구나..ㅠ흑..)
전....정말 딴사람보다 더 힘들엇던거 가테요..
병원에서는 "따님이 너무 건강하세요" 라고햇는데.ㅋㅋㅋㅋ
전 죽을만큼 힘들엇거든요 -0 -;; ㅎㅎ
이번주에 입운동 바짝열심히해서, 다음주에는 웨이퍼를 푸르고싶고 교정도빨리.ㅠ
해서, 빵좀 먹었으면 좋겟어요 -_ ㅠ (제 별명이 빵순이라;;ㅎ)
아참.. 2층에 김교주 간호사언니 (이름물어봤는데 김간호사예요~ 라고만 알려주셔서
케어실 언니한테 물어봣더니 김교주라고 알려주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
김교주간호사 언니 고마웟어요 첫째날 정말 석션하느라고 힘들었는데
짜증한번안내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꼼꼼히 신경써주시는것도 좋았구요
또 약간말라서 디게 귀엽게 생긴언니... 그언니는 이름을 모르겠네요..
그언니도 고마웟고요~ >_ <〃 그리구.ㅋㅋㅋ 케어실언니.ㅋ이거보고계시죠?ㅋㅋㅋ
제가집에가서 글쓴다고해짜나요언니.ㅋㅋㅋ 케어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아,ㅎ
저 마음 착하게 가지고잇어요.ㅋㅋ 어서붓기가빨리 빠졋으면좋겟네요~>_ <~ㅎㅎ
갈때마다 친절하게 해주시는 조실장님과 또다른 미모의실장님과 사진찍어주셨던
아름다운언니랑, 다들 감사드리구, 박상훈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처음엔 정말 수술왜햇나.. 죽을만큼힘들었는데 2주가 지나니까..
좀 살만하네요.. 먹고싶은건 정말많아요 티비보다가 컴퓨터하다가 울컥울컥한답니다
전 막 티비에서 맛있는거 나오면 비명을질러요 ㅡ ㅡ
그럴때마다 엄마가.. "말도못하는게 소리는 잘지르네.." 이러고 ㅡ ㅡ;;
얼마나 먹고싶은게만은디.. 여러분도 수술하시기 전에 많이드세요
저처럼 미련하게 소화도안될만큼 마니 드시지말구.... -_ ㅜ
그럼 주걱턱이 사라집니다...
어서빨리 교정하고 좀.. 빵좀먹었으면 좋겟네요 ~~ ㅋㅋ
아무튼 박상훈교수님과 미모의실장님들과 친절하신 간호사언니와
이걸보고계실 케어실언니.ㅋㅋ 감사드려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