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랑 사각턱한지 한달째예요-
매일매일 달라지는 얼굴에 자신감을 얻고 있답니다.
많이 걱정했는데 괜한걱정이었다 싶네요 ~
수술 전 저는 인상이 매우 강해보이는 경우였어요- 게다가 얼굴에 살도 조금 있어서
뭐랄까 튀어나오는 부분이 더 도드라져보이는? 통통해서 동그란 얼굴이 아니라
살 때문에 굴곡이 더 뚜렷하달까요;;;
평소 얼굴형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모자를 자주썼었어요.
제가 아이들을 넘 좋아하는데 인상도 강해보이고 모자도 쓰니까 아이들이 싫어하더라구요 ㅠㅠ
아이들은 모자를 쓰거나 안경을 쓰거나 인상이 강한 사람한테 일단 거부반응을 보이잖아요.
넘 속상하더라구요 ㅠㅠ
수술하러 병원 갔을때는 마취에서 안깨면 어쩌나 이런 걱정도 했는데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더라구요 ㅎㅎ
통증은 정말 참을만 했구요;; '뼈를 만졌는데 당연히 이 정도 통증은 참아야지!!' 이런생각으로 견뎠던것같아요.
붓기같은경우는 살이 한 5킬로 정도 찐것처럼 붓기가 통통하게 ㅎㅎ
남들은 정말 많이 붓는다던데 저는 붓기가 많이 없는 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수술 10일째에는 마스크 없이 다니기도 했습니다요...(무슨 배짱인지...ㅎㅎㅎ)
저는 먹는게 젤 힘들었어요 ㅠ 워낙 군것질도 좋아하고 하루종일 뭘 먹는 타입이라서..^^;;
입안 실밥풀기전까지는 미음, 죽, 두유, 호박즙으로 살았더니 체중이 6킬로나 줄어들더라구요 허거걱0.0
평소에 다이어트 죽어라 할때는 그렇게도 안빠지더니만...역시 먹는걸 줄이니 바로 ....
입안에 실밥 풀고 나선 국에 밥말아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네...정말 열심히 먹었어요ㅋㅋ
마치 그동안 물로 배채웠던걸 보상이라도 받겠다는 심산으로 먹었던것같아요 ㅎㅎㅎㅎ
수술 후 한달인 지금은 부드러운 고기도 작게 잘라 조금씩 조심 조심 씹어서 먹고있어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파인애플이랑 키위를 듬뿍 넣어서 재두면 고기가 많이 부드러워진다고 하더라구요.
고기를 먹으니까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것같아요..ㅋㅋ 정말 고기가 최고인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보는 분들은 살빠져서 얼굴이 변했다고 생각하던데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니까 수술했다고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말 안했어요
뒤에서 수근거리기도 할 것 같고-_-;;;;
뭐 사실 살이 빠지긴 빠졌으니까 어느정도는 맞는거잖아요ㅋㅋㅋ
(설마 아는데 모르는척 해주는건 아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