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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수술 19일째~!
안녕하세요 12월 28일날 수술 받았던 19살의 한 여학생입니다.^^ 병원에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한지가 ... 석션으로 하루 꼬박 고생하고 병원에 있었던 그 6일이 1년 처럼 느껴졌던 그 때가 지나니까 하루하루가 또 평상시대로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땐 정말 길거든요.ㅋㅅㅋ 이젠 붓기도 많이 빠지구 (수술 당일하구 그 주 보다는요 ㅋㅋ) 밖에도 잘 돌아다닙니다. 솔직히 저는 수술하구 7일뒤에 영화도 보러 갔어요 -_ -;; 아직까지 밖에 마스크는 쓰고 다니는 상황이에요. 평소에 워낙 얼굴이 살이 없었던지라 지금 애기처럼 볼에 살이 통통하게 올라져있어서 적응이 전혀 안돼요 ㅋㅋㅋ 뭐 하루하루 상황보고하는거는 많은 분들이 써놓으셔서 안써도 될거라구 생각하구요 ㅋㅋ 일단 몇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호박이 붓기에 많이 빠진다고 하는데, 물론 그래요 근데 체질마다 다르니까 조심하세요. 호박즙 드셔보시구 붓기가 잘 안빠진다. 더 붓는다 하시는 분들은 호박즙을 중단해주시구 대신에 이런저런 영양식을 많이 드세요 ^^ 아 우선, 첫번째 팁은요. 수술할 때 전신마취를 하게되므로 코랑 목이 많이 부어요.. 그래서 호박즙 맞추실 때 도라지랑 같이 맞추시면 가래도 빨리 없어지구 좋아요 ^^ 그 다음에.. 목욕탕은 .. 수술 후 한달정도 될때까지 절대로 절대로 가지마세요 -_ -;; 저는 몸이 좀 괜찮아 진 것 같아서 2주정도 됬을때 엄마랑 같이 목욕탕 갔었는데요.. 쓰러졌었어요 ㅠㅠ 평소에 워낙 건강한지라 그런느낌 색다르긴 했지만 정말 하늘이 노랗고 정신을 잃습니다 -_ -;; 아무리 몸이 찝찝해도 때밀러 목욕탕에는 가지마세요 ㅋㅋ 집에서 미시던지 샤워로 만족을 ㅋㅋ 저는 우동, 라면, 감자탕, 설렁탕 이런거 밥에 말아서 먹는거요 거의 2주정도에 시작했어요. 솔직히 씹어서 넘기는거나, 잘게 잘라서 먹는거나 소화되는거 똑같더군요, 우동집가서도 가위로 면발 진짜 1cm정도로 다 잘라서 먹구요 ㅋㅋㅋㅋ 2주만에 미음이나 두유, 분유, 곰국 이런거만 먹다가 그런거 먹으니까 정말 눈물이 나려고 ㅠㅠ 그 다음날에는 라면도 시도했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끝났어요 ㅋㅋㅋㅋ 퉁퉁 불고 1cm도 안돼는 면하고 국물 먹으면서 감동감동 ㅋㅋㅋㅋㅋ 감자탕도 고기 살 다 바르구 가위로 다 잘라서요 밥이랑 말아서 먹으면 완전히 꿀맛입니다~ 아 , 그리고 당부드리지만, 밥 드실때 절대 웨이퍼는 빼지 마시구 고무줄말 빼세요~ 입이 잘 안벌려 지니까 밥먹는데 쫌 오래 걸리는데요, 웨이퍼빼구 한 몇시간 지나니까 이가 잘 안맞는 느낌이 들길래 깜짝 놀래서 웨이퍼 다시 끼니까 이가 잘 안맞는거에요 ㅠㅠ 놀라서 다시 고무줄 치과에서 받은거 막 다니까 잘 맞더군요 아무튼 깜짝 놀랬어요 ㅠㅠ 밥 드시구 웨이퍼는 양치질 하실 떄 살짝 빼서 씻어서 바루 끼워주세요 ^^ 아~ 아무튼 다음주 금요일되면 웨이퍼를 뺴는군요 ㅋㅋㅋㅋㅋ 다음주 금요일부터 맛있는거 많이 먹으려면 3주째 실밥풀때!! 요때부터 그 다음주 웨이퍼를 뺴는 기간까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큰!! 붓기가 거의 다 가라앉을 시기라서 얼굴도 쬐끔 당기구요, 입운동 하루에 200번씩 꼭 해주셔야 다음주부터 맛있는거 먹을수 있데요 ㅋㅋㅋ 전 못먹는데 한맺혀서 진짜 열심히 해서 ㅋㅋ 벌써 손가락 3개정도 들어가려구 해요 -_ -;;; 그리구, 수술을 앞두신 많은분들.. 딴거는 생각하지 마시구요 딱 한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진짜 많이많이많이많이 x 100 드세요 ㅜㅜ 전 5kg 수술전에 찌워나서 망정이지.. 지금 거의 찌웠던거 빼고도 3키로정도가 빠졌으니까 8키로가 빠진셈이네요ㅋ 수술후에 빨리 사회생활하시구 싶으시면, 수술전에 정말 많이 드셔서 체력 쌓아두세요~ 저도 그래서 그런지, 수술후 11일째 되는날부터는 학원다닐 힘도 생겨서 학원다녔어요 ^^ 아직 많이 부었지만요.. 얼굴 작아지구 들어간 턱을 보면 하루하루 행복해요 ㅠㅠ 히힛 ~ 모두들 활짝 웃는 그날까지 ^^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