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웃음부터 나오네여..
왜여? 그건 제가 병원입원해 있을때 얼마니 엄살을 피우고 저같이 아픈걸
못참는 사람 첨봤다는 소리가 웽웽웽 들려서요..
자 지금부터 후기 들어갑니다..
전 전주에 사는 40세 여성이구여..
사각턱 수술할려고 마음먹었던건 전혀 아니구여(심하지않은사각턱) 그냥 인
터넷 서핑하다
우연히 카페 구경하면서 여기 박성훈성형외과홈피까지 구경하게 되었고
후기란 후기는 모조리 아예 싹쓰리 했었습니다..
근데 내 머리에 스치는건 사각턱 수술을 하루라도 빨리 해야겠다는것...
후기란을 보면 그냥 하나두 안아프다는것..(이거 믿어도 되는거여?)
일단 믿어보기로 했죠..그렇게 마음먹으니까 일사천리로 진행했죠..
제가 성격이 무지 급하다못해 까스통이거든요..
그래서 전주서 그냥 쳐들어갔죠..
1월 26일 상담받고 이거저거 검사하구...그랬어요.그리구 수술날짜잡고..
머 여기저기 돌아다녀봤자에요..그건 시간낭비에 불과하다는거죠..
드뎌 수술날짜..2월1일...아침일찍부터 수술실로 갔죠..
전 하나두 안무섭더라구여..후기에 그렇게 써있어서요..
그냥 의사샘님하구 몇마디 나누나보니 잠들었나봐여.
깨어보니 벌써 수술이 끝난거에여..
근데 고통이 여기서부텁니다..압박붕대로 감아놔서 정말 힘들더군여..
2층 입원실로 와서는 간호사(김성녀)한테 나 이 붕대좀 제발 풀어달라고
애원했죠..근데 김간호사는 붓기때문에도 안되지만 수술한게 헛된거라하면서
절대 안정을 취하라하는데 저는 미치겠더라구여..그래도 나 수술이고머고
그냥 이 붕대만 풀어줬으면 원이 없다고..
승질만 급한것이 소리도 제대로 못내니까 그것도 더 힘들더라구여..
암튼 김간호사 저때문에 전라도버전으로 무지 욕봤써라..
정말 이 글로 감사드려요..ㅋㅋ 제 발 주무르고 저 무지 달래느라..ㅋㅋ
지금도 이생각하면 정말 그하루가 일주일 아니 한달 아니아니 일년같았어여..
그렇게 힘들었던 하루...................내 평생잊지못할 하루.........
다른사람들은 잘 참는다 하는데 저는 그러질 못했거든여..
내 옆 병실 아가씬 잘도 참더구만..(난 왜그리도 못참는건지)
그하루만 지나면 후기쓸필요도 없어여..
그냥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하나두 걱정될거 없으니까여..
그 김간호사가 저같이 못참는사람 한번도 못봤다했으니까여..
걱정하시는분덜...
그 수술한 하루만 눈 딱감고 참으면 만사형통합니다..
그 다음날이 안올거같아도 다 옵니다..
벌써 6일째..낼 케어 받으러 또 서울 올라갑니다..
사실 퇴원하구 친구가 델꼬와서 갔는데 무슨집이 그렇게 춥더라구여..
그래서 내 친구한테 전주까지 데려다 달라고 떼를 써서 그날 바루 전주에
와서 친구 콩나물국밥 사주고 보냈습니다..
낼 병원에 가구 ..수술여?
전 정말 만족 대만족..........쪼옥~~~~~~박성훈샘님 감사하구여
그 부장님 노은경실장님 김성녀간호사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전주 오면 제 폰하세여..
제가 전주비빔밥 특으로 쏩니다...........
근데 호박즙 준다고 안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