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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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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턱수술한지 일년....
안녕하세여~ 저는 사각턱 수술한지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다음달이면 딱 일년이네여.. 이렇게 시간이 흐른 후 제가 후기를 남기는 것은 제가 했던 걱정을 똑같이 하고 계시는 다른분들이 조금이나마 덜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입니다~ 저또한 수술하기전에 정말 많은 걱정들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사각턱이라는 이유로 100% 제얼굴에 대해 당당할 수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그후에도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서 고민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먼저 저는 학생이기때문에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고.. 수술한 후의 관리나 안전성의 문제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전혀 문제없다해도 본인의 마음은 안정이 되지 않을것 입니다. 저도 물론 그랬습니다. 마취가 되기전까지말이예여^^ 수술하고도 계속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또 걱정을 했는데.. 바보같이 마음만 졸이고.. 정말 쓸때없는 일이었더군여.. 우선 저의 수술후 모습을 말하자면 아주 좋습니다. 당연히 아프지도 않구여^^ 수술한후 100% 만족을 하냐구여? 음.. 글쎄여~ 그건 자기가 얼마나 욕심을 부리느냐에 따라 다른것 같아여~ 그래서 수술한 후에도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여~ 선생님이 수술을 정말 잘하셨다 하더라도 자기가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가는 더 큰 실망을 할 수 있거든여.. 저같은 경우는 수술이 아주 잘되었습니다~ 실장님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심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구여.. 박상훈 선생님도 너무 부드럽고 다정하셔서 항상 긴장하고 있던 저를 많이 안심시켜주셨어여~ 제가 이병원을 선택한것도 인연이겠져? 제가 정말 드리고 싶은말은 조금더 자신에게 당당하고 싶어서 수술을 원하신다면 용기를 가지세여~ 저는 수술하기전보다 지금이 훨씬 좋답니다~ 부모님께서 주신얼굴을 바꾼다는게 쉽지는 않지만 본인의 삶이 더 행복할 수 있다면 성형수술은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회를 얻기위해 누구에게 자신의 얼굴을 맡기는게 문제겠지요~ 박상훈선생님하고 상담해 보세여~ 편한한 마음으로 원하는 답을 얻으실 수 있을꺼예요~ 대신에 자신이 원하는 바를 확실히 말씀하시고 선생님의 말씀을 귀기울여 들으세여~ 나중에 절대 후회 없도록이여~ 그리고 적당히 고민하세여^^ 너무많이 신경쓰면 몸에 안좋아여~ 상담하고 나시면 믿음이 가실꺼예여~ 집에 앉아서 걱정만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옮기세여~ 그냥 얻어지는건 아무것도 없답니다~ 제가 수술할때는 추운겨울이였어여~ 지금처럼여.. 아침에 일찍 가는데 몸도 마음도 어찌나 떨리든지.. 금방 쓰러질 것 같았어여.. 저는 집이 서울이 아니라서 일찍 버스타고 가야 했어여~ 병원에 도착했을때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었어여.. 그나마 실장님께서 웃어주셔서 마음이 조금은 놓였어여~ 금방 마취에 들어갔는데 깨어보니 수술끝~~ 저는 가족에게 비밀로하고 수술을 했는데 다른분들은 그러지 마세여~ 수술하자마자 엄마를 불렀는데 놀라셔서 한걸음에 달려오셨어여~ 역시 엄마라서 그런지 혼내지는 못하시고 걱정만 하시더라구여~ 수술후에 혼자서는 절대 관리 못합니다!! 꼭 엄마께 말씀드리고 하세여^^ 수술하고 나서 얼마나 아픈지가 제일 궁금하시져? 솔직히 하루는 정말 힘들어여 ㅠㅠ 제가 아팠던날중에 최고였던것 같아여~ 하지만 그정도도 참지 못하면 할 자격도 없져? 엄살많은 저도 잘 참았어여~ 3일까지는 목이 심하게 아파여~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살만 하답니다^^ 사람이 그래여ㅋ 먹는건 잘 못먹지만 그기회로 살을 좀 빼도 되겠져? 저는 그때 빠진살이 아직도 안쪄서 넘 좋아여~ 2주째는 부기도 많이 가라앉아서 밖에 돌아다녀도 전혀 문제 없어여~ 그리고 병원비는 제가 3달동안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벌었어여^^ 금전적인 문제가 제일 별거아니더라구여ㅋ 사각턱이라는 컴플렉스로 하루하루가 자신이 없다면 바꿔보세여 저처럼이여^^ 하지만 정말 살기 힘드신 분만이예여~ 실장님 두분 너무 감사드리구여.. 선생님께도 감사드려여,, 저 드뎌 후기 남겼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