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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양악수술한지 4주째..*^^*
접어들고 있어요~~~ (ㅎㅎㅎ) 정확히 2월 24일이면 4주가 되네요..^^ 수술후기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수술후 4주나 다되어서 이렇게 글을 써요 ㅠ0ㅠ 수술하기 전부터 수술하고 나서도 이곳에 들어와 수술후기를 보고 또보고.. 그랬었는데.. *^^* 제가 이렇게 쓰게 될줄이야.. ㅋㅋㅋ 근데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 그냥... 저도 수술하기전에.. 이것저것.. 궁금하기도 하고.. 정말 내가 바라는 만큼 수술결과가 있을지... 학교도 가야하는데... 붓기는 빨리 빠질지..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후기를 보면서... 조금은 걱정도 덜어내고.. 도움도 되었고 해서.. 저도 수술을 앞두신 분들이나.. 수술을 할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 우선...........아직 4주가 되지도 않았지만....결과는 너무너무 대만족이에요 *^^* 모르는 사람들은 수술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를만큼 붓기도 거의다 빠졌구요... 거울볼때마다 얼굴이 작아진게 느껴져서.. 행복하답니다 *^^* 처음 상담을 갔을때.... 상담하시는 실장님도 그렇구.. 박상훈선생님도... 주걱턱도 아니고.. 얼굴이 많이 긴거 같지도 않고.. 돌출입도 거의 티도 안나는데.. 궂이 해야겠냐고 하셨었는데.. *^^* 엑스레이 찍고.. 컴퓨터로 계측결과를 보시고는... "조금 입이 나오고 약간 얼굴이 길긴 하네 .." 라고 하시면서.. 본인이 꼭 해야겠으면 해야지.. *^^* 라고 말씀하셨었는데.. (흐흐흐) 거울보면서.. 늘항상 옆모습에 자신이 없었거든요... 입도 나온거 같고.. 얼굴도 긴거같고....이래저래 혼자 늘.. 고민을 했었는데..... *^^* 다른분들도 같은 생각이겠지만..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박상훈 선생님이 써놓은 칼럼이나..이런저런 자료들 보면서.. 그냥....... 그냥 믿음이 갔습니다 *^^* 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나니깐.. 정말........ 수술날짜까지.. 하루하루가 떨리고 그러더라구요... 상담할때도...... 워낙에 많은 환자들을 상담하시고 수술하셨으니깐.. 저는 얼굴이 긴거 같으니까 길이좀 줄여주셨으면 좋겠구요.. 입도 좀 들어가게... 옆모습이 예뻐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구선.. 그냥.....박상훈선생님을 믿고........... 더이상은 말씀 안드렸습니다 *^^* 어련히 알아서 예쁘게 해주실텐데~ 물론.. 결과도 어련히 알아서 예쁘게 잘되었구요... ㅋㅋㅋ *^^* 이렇게 후기를 빌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상훈 선생님 *^^* ㅎㅎㅎ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봤던 후기들 보고또보고.... 나도 4주후에는 저렇게 후기를 쓰면서.. 스스로 만족을 하면서 있을까.... 그런 나름대로 기대속에.. 치과다니면서 2주가 흐르고.. 드디어 수술날이 되었지요.... ㅠ0ㅠ 아.............. 정말 떨렸어요.......... 오히려 수술전날까지는 무덤덤했었는데.. 막상 옷갈아입고.. 마취하러 올라간다고 하니까.. 어찌나 심장이 쿵쾅거리던지... 수술하러 가기전부터 수술하고 나서까지 자세한건 다른분들도 워낙 많이 써놓으셨으니깐.. *^^* 전 제 느낌같은걸 적어볼께요.. 우선은... 정말 마취하고... 눈뜨면 수술끝입니다...-0-; ㅎㅎㅎㅎ 가장힘들다는 수술첫날................ 정말........4주가 되어가는 지금도....... 수술 첫날 기억만큼은 너무나도 생생해서..........ㅠ0ㅠ 흑흑..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만큼 힘든순간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코에도 머가 달려있고.. 양쪽귀에도 피호스라고 해가지고 달려있고... 소변줄도 달려있고..... 손에는 링겔이 꽂아져 있고...........얼굴에는 붕대 칭칭~ 침은 질질.........정말........정신들고 나니.. 이것저것 달려있는것도 무서운데,.. 숨까지 안쉬어지고.. 말도 못하고.....목에는 가래에........... 정말.........정말 눈물나요................... 저 수술하고 난 후에 다음날은 어떤 오빠가 수술을 했고.. 그다음날은 어떤 여자애가 수술을 했는데.. 다들 잘참더라구요........... 대단하다 생각했지요...-0-;; 저도 평소에 엄살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어후................. 정말이지....... 어떻게 할수가 없으니까... 사람 미칠것만 같았어요... ㅋㅋ 그날 제가 연습장에 써놓은 글들을 읽으면.. 웃음밖에 안나지만.. 말을 할수가 없으니깐.. 연습장에 적었거든요 *^^* 밤새 간호하면서 힘들어 하는 엄마한테.... 한.. 새벽 2시가 넘어가면서.. 그냥 가만히 있으려니깐 너무너무 힘든거에요.. 그때는 주변사람이 어떻든 신경도 안써져요,...ㅋㅋ 제가 죽을것만 같으니까... ;; 이런저런 말들을..연습장에 적었었거든요.. 숨이 안쉬어져서 죽을거 같다.. 더이상은 못참겠다.. 나이러다가 죽는거 아니냐... 다른건 다 참겠는데.. 가래가 뱉어지지도 않고 넘어가지도 않고.. 목에 딱 걸려 있어서.. 숨쉬기가 너무 힘들고... 정말 죽고싶다.. 이런말들..............-,.- 연습장에 죄다 이런글뿐이었어요... 제가좀 유별났었죠...ㅎㅎㅎㅎ 그날 가래 뽑아주던 간호사 언니한테도 너무 죄송해요.. 왜그렇게 저는 가래를 뽑는데 헛 구역질이 나던지... 부르는것도 죄송한데.. 부를때마다 오셔서.. 친절하게.. 가래 뽑아주시고... 특히.....새벽 6시쯤.......... 저의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했을 쯤이죠........ 엄마도 그렇고.. 간호사 언니도 그렇고.. 거의 지쳐갈무렵.. 저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아무런 죄없는 간호사 언니 불러가지고....... 지금당장 의사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오시라고 해달라...... 나 더이상은 못참겠다.....죽을거 같다......막이러면서.. 빨리 의사선생님한테 전화하라고 그러구........ 빨리 코에 있는거랑 피호스랑 다 빼달라고 .. 얼굴에 붕대 풀어달라고.. 막 그러면서.................ㅠ0ㅠ 완전 땡깡이었죠~ㅋㅋ 어휴......... 지금 생각하니까 정말 죄송하고........ 민망하네요..................... 그때 간호해 주시던 간호사 언니.........정말 죄송했어요...^^;; 죄송했어요 언니~~~ *^^* ㅎㅎㅎ 이렇게.......... 정말정말.....지옥같은 수술 첫날이 지났지요............ 아침해가 밝고... *^^* 드디어 올라오라는 호출을 받구서는.. 정말 가슴이 쿵쿵쿵.. 너무너무 기다렸거든요... 붕대풀고.. 피호스 뽑고... 소변줄 빼고~ 정말 살것 같더라구요~ 수술후기를 읽을때마다 수술첫날이 가장 힘들다고들 써있길래.. 어느정도 각오는 했었지만.......... 제가 직접 겪어보니깐...... 이건......... 어후.........정말 지옥이었어요..........ㅠ0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끔은.........맨날 거울볼때마다 혼자 싱글벙글 하지만요.. 사람이란게 참...........간사한것 같아요.. 수술첫날이었던가? 앞으로 수술하겠다고 하는 환자있으면.. 가서 절대 하지말라고 말리고 싶다고 그랬더니.. 실장언니가 수술하고 한달만 지나보라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주변사람한테 하라고 권하고 있을거라고.. ㅋㅋㅋㅋ 정말 그래요~ *^^* 지금은 당연히 수술한거 백번 천번 만번 잘했다 생각하죠~~~~~~~~~~~~~~~~ 헤헤헤*^^* 주변에 고민하는 사람있으면.. 주저하지말고 하라고 하고싶네요~~ ㅋㅋㅋㅋ 어휴~~~~~ *^^* 병원 들어서는 순간.. 입구에서부터 예쁜언니들이 너무너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구요~ 4층 박상훈 성형외과에 들어서면.. 카운터에서부터 ~ 친절친절친절~~~~~~~~ *^^* 후기에도 다들 써있듯이~ 정말 다들 너무너무 친절하세요~ 수술후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을 가는데~ 갈때마다.. 환자들이 얼마나 많을텐데~ 일일이 아는척 해주시고 ^^ 말이라도 붓기 많이 빠졌다고 해주시면 괜히 기분 좋아지고 *^^* 덕분에 병원갈때마다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져요 *^^*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수술후에 2주지난뒤에 입안에 실밥을 푸는데.. 하나도 안아파요 *^0^* 머.. 따끔거리는 느낌도 거의 없이.. 정말.......아무리 생각해도 다들 너무 친절하세요... *^^* 참고로 저는 수술10일후부터 마스크 쓰고 밖에 돌아다니고 했답니다 *^^* 수술 2주째부터는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녔구요~ 수술 4주가 되어가는 지금은...... 화장도 하고... 멋도 내면서~ 수술하기 전이랑 똑같이 돌아다녀요~ ㅋㅋㅋㅋ 붓기 빠지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요~ 저는 수술 이틀째부터.. 물마실때 사레 걸리니까 조심하라고 써있는 후기를 봤었거든요.. 그래서 조심히 조금씩조금씩 물을 한컵 마시고~ 흰우유를 종이컵에 따라서 한잔 마시고~ 엄마가 사다놓은 인스턴트식품 호박죽을 물에 타서 한잔 마시고..ㅋㅋ 마셨다기 보다.. 이빨틈새로 쪽쪽 빨아먹었죠~ 그래도 안남기고 싹다 먹어버렸지요~~~~~~~ *^^* 많이 먹어야 붓기가 빨리 빠진다길래.....그냥....막 먹었어요~ 물종류는 그냥 시도때도 없이 먹고.... ㅎㅎㅎㅎ 화장실 엄청 자주가고~ *^^* 병원에 있는동안.....운동도 많이 하라고 했는데.. 움직이는게 귀찮아서...ㅋㅋㅋ 찜질도 차가워서 많이 안하구.. 그냥......먹는거만 무조건 열심히 먹었지요 *^^* 호박즙이 붓기빠지는데 좋다고 해서.. 처음먹어본 호박즙... 맛은 그냥그랬지만.....열심히 먹었지요 ^^ 한달후엔 학교를 가야해서.. 저는 오로지 붓기빠지는거에만 관심이 있어서........ 퇴원하고 와서도 열심히 얼음팩 하고.. 온찜질 시작할때부터는 정말.......거의 종일 전자렌지 돌리면서 팩을 했었죠~ *^^* 먹는건 말안해도 무조건.. 열심히.. 갈아서 이빨사이로 먹었구요~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정말 부기는 퇴원하고 나서부터 하루가 다르게 빠지더라구요 *^^* 학교가려면 아직도 10일은 남았는데..ㅋㅋ 그때쯤이면 다들 모를거 같아요 ^^ (뿌듯~ 행복~) 요즘엔 엄마랑 같이 거울볼때면.. 옆에서 엄마가 너 얼굴 진짜 작아졌다~~~~그러면서 신기해 하세요~ *^^* ㅎㅎㅎ 처음엔 원래 그렇게 생겨서 머가 달라진지 모르겠다.. 그러시더니~ 지금은.. 확실히 달라졌다고 하시면서 엄마가 더 좋아하시는듯 ^^ 저도 속으론 무척 뿌듯하고.. 박상훈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려요~ㅎㅎ 말이 몇미리 줄이로 넣고 빼고 하는거지.. 결과는........... 정말 생각지도 못할만큼 달라진것 같아요 ^^ 이제.. 내일모레면 또 찾아 뵐텐데.... *^^* 수술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라던지.. 수술을 곧 하실 분이라던지.. 걱정.,.고민.. 하지마시고 *^^* 예뻐지는거는 당연히..... 알아서 잘!! 해주십니다 *^^* 정말.....결과는 만족이에요~ 아주 대만족 *^^* 수술첫날... 숨쉬는게 정말..너무너무 힘이 드는거.. 그거만 빼면....정말 모든게 *^^* 좋습니다~ 딱....하루....예뻐지려면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 ㅋㅋㅋ 정말........ 예뻐지는것도 쉬운게 아니란걸 새삼 느꼈습니다...ㅎㅎ 그치만 딱!!!!!!!!!수술 첫날!!!!!!!! 그날만 지나면...정말 언제 그랬냐는듯이 살만해요 *^^* 말만 그러는게 아니라.. 진짜 그래요 *^^* 잘먹어야 붓기빠진다는 말에....저는 살 단 1키로도 안빠졌어요 ㅋㅋㅋ *^^* 정말 우유 요쿠르트 주스 호박죽 흰죽..... 닥치는대로 막 먹었거든요.. 정말 붓기는 빨리 빠지는것 같아요 ^^ 먹기 힘들어도 무조건 많이 드세요~~ *^^* (이빨틈으로 열심히~ 쪽쪽) 헤헤헤 *^^* 아무쪼록........ 제가 머라고 썼는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간호사 실장 언니들........ 친절함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믿었던 만큼... 예쁘게 수술해주신 박상훈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 결론은......수술첫날 정~~~~~~말 힘들고!!!!!!! 결과는~~~~~~~~~~~~~ 대 만 족 !!!!!!!!! 이라는것 *^^* 다들 화이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