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월 설연휴때 광대와 코 수술을 받았답니다.
물론 저도 수술을 결심하기까지. 매우 무섭고 고민도 많이 했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이왕 할꺼면 빨리 할껄 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지금은 컴플렉스 대 탈출에 성공 했답니다.
무튼,
수술을 앞두고..또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서두가 넘 기네요..ㅋ )
자자,, 지금 부터는 간략하게 들어갑니다.
수술당일
저는 첫타임으로 수술이 잡혀 있어서 7시30분까지 병원에 도착했어요.
5층에서 옷갈아입고 엘리베이터 타고 수술실로..GoGo..
많이 떨리더군용..ㅠㅠ 에어살균하고 수술대에 눕고 주사를 맞은 후 부터..기억 뚝.
정신을 차리니 병실이었고. 옆에서 간호사 언니가 호흡을 많이 해서 마취가스를
배출해야 저녁에 고생안한다고, 계속 주의를 주셨어요.
너무 졸렸지만. 꾹꾹 참고 6시간을 버텼어요.
(6시간까지는 물먹으면 안되고 잠도 자면 안된대요)
6시간정도 지나서 물한모금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좀 살겠더라구요.
시간마다 간호사 언니가 왔다갔다 하면서 얼음팩 갈아주시고,
열체크해 주시고.. 너무 친절히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다음날 - 퇴원
다음날 오전에 호박죽으로 아침먹고,
퇴원 전에 얼굴에 진정팩도 해주시더라구요..
세수를 못해서 찝찝했었는데.. 팩을 하고 나니 조금 산뜻해진 기분이 들었어요.
퇴원할때는 호박즙 한박스도 챙겨주셔서 끌어안고 퇴원했지요.
3일째 -
3일전까지는 코속에 솜이 들어있어서. 숨쉬기가 힘들어요.
하지만 3일째 되는날 병원에 내원해서 솜을 빼고 난 후부터는
식사하기도 훨씬 수월하고 살겠더군요. ㅋ
7일째 -
코에 부착되어 있던 부목을 제거 합니다.
부목을 떼고 나니 붓기 빠지는 속도도 빨라지는것 같아요.
(이날 부목떼고 스킨케어,붓기케어도 같이 받는데. 서비스가 너무 좋았어요.)
- 본인이 수술전 가장 궁금해 했던부분
1. 붓기와 멍 - 직장인이다보니 붓기와 멍이 제일 걱정되고 궁금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 , 총 2주를 쉬었는데, 좀 모자라는 듯 했습니다.
2주 지나서 출근했는데.. 멍은 아직 남아있었고, 붓기도 다른 사람들이 부자연스럽다
생각할 정도 있었습니다.
뭐.. 1~2주 후 붓기 싹 빠진 분들은 복받으신거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도.. 큰붓기는 1달은 생각 하셔야 할듯 해요.
저는 지금 2개월 지났고 3개월차 들어가는데.. 아직 볼쪽에는 붓기가 남아 있답니다.
잔 붓기등.. 싸악 빠지려면. 2~3개월은 두고 봐야 한다 하시더라고요.
2. 통증 - 수술 직후는 무통주사를 계속 맞아서.. 별 통증은 없었고,
집에서도 1주일정도 진통제약을 식후 먹었기 때문에 통증은 없었다고 봅니다.
통증 떄문에 걱정은 안해도 될듯해요.
3. 식사(뼈수술후) - 수술후 3~4일은 호박죽+바나나 등 유동식 먹었고요.
1주일 후부터는 곰국에 밥 말아서.. 작은 숟가락으로 조금씩 먹었어요.
2개월 지난 지금은 왠만한 음식은 모두 먹을수 있어요.
4. 수술 전후 변화 - 광대 수술이 쌍꺼플 수술처럼 딱 티나는 수술은 아닌것 같아요.
한듯 안한듯.. 오랜만에 본사람들은 그냥 이뻐졌다고 말할정도.
사진을 찍거나. 손으로 본인이 만져보면. 얼굴형이 많이 달라졌다는거
알수 있을꺼에요.
나름 큰 수술이라 생각되서. 많이 알아보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제가 아이디 병원을 선택했다는게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가면 갈수록 계속 듭니다.
고객의 시간이 낭비되지 않게 대기업 같은 시스템으로
접수부터 치료, 경과, 케어 까지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설날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웃으면서 친절하게 보살펴주셨던 입원실 간호사 언니들
넘 감사드리구요~
안전하게 성심껏 , 이쁘게 수술해주신 박상훈 원장님, 김선구 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