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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한달도 후~딱 가네요..^^ 양악 후깁니다.
한달 지났으니 이제 후기 올릴 자격좀 되나요? 언젠가 꼭 한번은 써 봐야지 생각 했었는데..오늘이 그날인가 봅니다. ^^ 전..지난 1월 25일 양악 수술 받았습니다. 컴플렉스란게 안고 있으면 있을수록 스스로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고약 한 녀석이거든요..그리고 요즘 처럼 성형수술이 질타를 받기보단 자신에 대 한 현명한 투자로 인식되는 사회 분위기에 더이상 머뭇거리는 건 시간 낭비 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뭐 군에도 다녀오고 나이도 20대 꺽였지만 뒤늦게 턱 교정에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이왕 할거 빨리 해버리잔 생각으로 다짜고 짜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그러던 와중에 박상훈 선생님 정보를 입수~! 선 교정와 후 수술, 또 마무리 교정이란 기존의 방식에 낙담하던 제게 큰 희망 의 소식이었음은 당연한것이겠지요. 첨엔 의아해 했던것도 사실입니다. 근 데 기술이란 늘 발전하는 법이고 늘 앞서가는 리더가 있기 마련아니겠습니 까? 그 진보의 선두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일이겠구요.. 그리고 바로 이 후기글을 읽고 문을 두드렸고 친절한 상담에서 믿음이 생 기더라고요.. ~해서...부모님 설득해서...이렇게...^^ 자 ~본론 들어갑니다. 뭐 워낙 많은 분들이 글을 써 주셨고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공통적인 내용 은 실제 수술하시면 크게 공감하실 겁니다. 마술에 걸린듯 스르륵 잠들었다 가 눈떠 보니 수술이 끝났더라~호흡이 곤란해 힘들었노라~병원 분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나땜에 고생하신것 같아 오히려 미안하더라~...등등... 다~사실입니다. 근데 전 호흡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습니다. 군대에서 화생 방 할때가 생각나더라고요. 가스도 마셨는데 산소마시는 것만으로 참을만 하 단 생각. 좀 힘들지만 참아보잔 생각..완전 자기체면으로 극복한 사례가 아 닐까 생각해봅니다. 석션 한번도 안눌렀고요..간호사분들이 가끔 와서 해주 신다면 그러라고 끄덕일 뿐이었습니다. 다만 그날 있던 국가대표 축구경기 를 못본다는 아쉬움과 갈증, 배고픔..쏟아지는 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게 더 큰 고통이었습니다. 이부분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니..더이상 언급않겠 습니다. 둘째날..성과가 좋아서 벌써 고무줄 끼고 참 잘 버텼더랬죠.다들 참 잘 참는다고 칭찬하는데 이거 원 머쓱해서.. 갠적으로 더 보태고자 한다면..감기조심~!입니다. 수술전 컨디션 관리 잘 하 시란 말씀.~! "남자 체면에 수술따위에 준비가 뭐 필요하리~"란 안일한 생각 으로 무식하게 수술 바로 전날까지 수영하고 헬스하고 ..좀 무리했더랬죠. 때문에 수술직후 감기로 고열에 시달리느라 의외로 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병원에선 직접 차로 인근 내과에까지 태워다 주고 진료가지 받게 해주는 배 려로 또 한번 감동이었습니다. 어쨌든 날짜 잡으신 분들..꼭 컨디션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퇴원 후로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용감하게 슬슬 바깥구경도 하고 눈에 보이는대로 모조리 집어삼키고..2주후 실밥풀고 3주후 죽을 먹으면서 부터는 거의 날아다녔습니다. 중요한 면접도 2차례 치뤄 합격하기도 했고 공부해서 시험도 치고 운동도 하고 짧은 여행도 다녔습니다. 물론 찜질, 약 복용, 휴식, 영양보충 충실히 이행하면서 말입니다. 수술의 성과만큼 퇴원후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 역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4주가 흘렀는데..아마도 좀더 안정된 교정을 위해 1~2주 정도 웨이퍼를 더 끼고 있어야 할 듯..BUT 이미 적응했고 웨이퍼를 끼고도 의사소통이 가능 할 만큼 수화능력(?)도 발달한 상태라..걱정없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이 수술..비용면이나 규모면이나 절대 작지않습니다. 때문에 꼭 신뢰받는 병원에서 수술하심이 현명하고..이미 검증된 박상훈 선 생님의 손길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비용대비 수술성과와 의료서비스는 최고라고 확신합니다. 박상훈 선생님과 조실장님을 비롯한 (이름 다 외웠는 데 그새 까먹었습니다..진짜 죄송해요)다른 실장님들, 간호사 분들..고마움 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하리까..뒤늦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발렌타인데이떄 초콜릿...ㅋㅋㅋ 다 나으면 먹을께요... 아~또..병원 갈때마다 피부케어 받는데...이거 막말로 작샬~!입니다. 군에서 험해진 내 피부..고개숙인 남자에서 완전 꽃을든 남자로 다시 태어 나고 있답니다...꼭 경험해 보시길... 저는 이 수술을 나비효과라 부릅니다. 단 몇미리 뼈를 움직였을 뿐인데 모습 이 확~~~바뀝니다. 자연스레 자신감이 생기구요 앞으로의 인생까지 바뀌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멋있고 이뻐지기 위해서 뼈를 깍는 아픔과 헝그 리 정신은 필수로 동반되는 것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며... 부디 현명한 판단과 좋은 결실 맺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