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7일에 수술받았어요...상담은 그전주에 했구여...
첨..상담한곳인데...수술결정을 하기전까지 얼마나떨리든지...
너무나친절하게 잘대해주시고 조근조근 말씀 잘해주셔서 결정도한결 편했답니다.(안부장님 감사해용~)
다른곳에선 (예전 친구따라간적이^^;)양악수술에다가교정까지필요하댔는데
원장님께서 그럴필요까지없다시며 필요한부분과 수술효과에 대해 말씀해주셨어요...
집은 지방에있구 전 해외로 의료선교봉사 다니구있는지라..수술후 잠시있을곳도필요했는데..너무나편안하게 행복한잔소리(걷고움직이라하거든요..붓기빠지려면)들으며 어느정도회복될때까지 깨끗한 회복실에서 지낼있었어요.
정말 얼마나 감사하든지...돌봐주시고편의봐주신분들 넘...감사드려요..
수술당일도 엄청떨고 이것저것생각나서 횡설수설 한것같아요..
수술실에서 주사맞고눈떠란소리에 눈을떴어요..정말 잠시였는데한밤중이였답니다.
몽롱한느낌에서 눈은뜨고 있어야하구...첨 힘들었던것은 아픈것보담은..
목에갈증이심했어요 수술후6시간까지는 물마시면안되거든요...
그것이젤힘들었구..담은 부은까닭에 혈관에주사놓고있는거랑 목에있는가래
계속 밷아내야한다는거 ..^^;....근데 통증이심하고 그런건없었어요^^.
참! 3-4배로 부어버린 얼굴봐야한단거 빠졌네요(선풍기아줌마알죠?꼭그랬어요)
그래도 뭐..뼈깍는아픔이라던지하는건 정말없었답니다^^;..
4일까진 얼음찜질했는데 그담주에 돌아가야할상황이였기에 월드컵을보며
밤새 찜질을 ^^;;...원장님께서 제얼굴이빨게진게 잼있으신지^^웃으시며
"너무심하게하지말라구 피부 약해진다"며말씀 하셨답니다!
그덕분인지 퇴원할때 정말~~좋아졌어요!!
어젠 5일만에 머리감구(정말개운^^)..오랜만에 산책로를따라걸었는데 야탑에서 수서까지 더웠고 무리였나봐요 ..돌아갈길이막막하며 어지러웠거든요 간신히택시타고 갔는데....넘어지러워과일 한입먹고는 바로 오바이트했어요.
온몸에땀나며 길가다풀썩 ㅜㅜ.....과욕했었나봅니다 빨리붓기빼려구 ㅜㅜ
다행히 하루푹쉬고 지금 글 올리구있어요....
수술후 병원에서 수혈이랑 철분제를 놓아주셨는데 아녔음..더욱 힘들었을듯해요(당시주사바늘이아파 싫었거든요^^;;;)
아직식빵모양으로 약간 부풀어있지만 ...하루가다르게 좋아지는걸 느낍니다.
정말 솜씨좋으신것같아요(수술도안전해야하지만 환자의컴플렉스를넘어 재창조 하는거니깐^^)
저도 비대칭으로뼈가자라지않고 어릴때부터 바로컸더라면 이런얼굴형이였지않을까하는 상상 거울보며 많이했거든요^^.
이제 사진도 맘껏 웃으며 할수있을거란생각에 넘^^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