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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양악, 3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4월 25일날 수술 받았던 사람입니다 ~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ㅋ 양악 수술 받았는데요 , 3개월정도 지나고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ㅋ 저도 수술 하기 전에는 몇달전부터 고민하고 걱정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진짜 수술 잘 한거 같고 후회 하나도 안합니다 ^^ 그럼, 수술 날부터 차근차근 얘기해드릴게요 ㅋ 수술 당일날 , 마취 하러 들어가는데 안떨리다가 갑자기 떨리더라구요~ 제가 마취라는걸 처음 해봐서;;; 어쨋든 링겔 맞고 그걸 통해서 마취가 되는데요, 갑자기 몸이 찌릿찌릿하더니 잠이 들었어요;;ㅋㅋ 그리고 딱 깰때 석션을 막 하고 있었는데 토나올뻔했어요;; --ㅋㅋ 마취기운때문인제 계속 울렁 거리고 잠이 오고 그러다가 병실로 옮겨졌죠 ~ 휠체어 타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그때도 속이 울렁 ㅋ 속 울렁 거리는건 저녁되니까 사라졌는데 그때부턴 잠과의 싸움이였어요 ㅋ 저는 진짜 이게 너무 힘들었어요;;; 11시까진가 자면 안된다고 그래서 안자려고 노력은 하는데 계속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서 ㅠㅠ 거의 100번은 넘게 잤다 깼다 그런거 같애요 ㅋㅋ 그러다가 11시가 되서 이제 좀 자야지 ~ 싶었는데 그때부턴 또 코가 막혀 오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코막히다는걸 별로 못느껴서 석션도 한번도 안했는데 새벽이 되니까 점점 답답해오더라구요, 그래서 석션 조금 많이 했어요 새벽에;; 근데 하나 중요한것 ! 제가 수술하기 전에 후기를 봤을때는 호흡이 곤란하고 막 그렇게 써있어서 진짜 좀 겁을 먹었었는데요;; 솔직히 호흡곤란이라는 단어처럼 고통스럽진 않았어요; 그냥 감기 걸렸을때 코 조금 막히는 정도였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되요 ~ㅋ 석션도 한두번 할때 느낌 이상하고 그 이후로는 별 느낌도 없었구요 ㅋ 그렇게 거의 밤을 새면서 첫날을 보냈구요, 수술 다음날, 드디어 !! 소변줄 빼고 귀에 달린 핏주머니 떼고 붕대를 풀었는데요; 소변줄 빼는건 별로 안아퍼요 !! 그냥 따끔;ㅋ 근데 전 핏주머니 떼는게;;;; 가장 아팠어요 ㅋㅋㅋ 그래도 그것만 잘 참고 하면 그다음부턴 아플게 거의 없어요 !! ㅋ 붕대푸니까 진짜 시원하고 살거같더라구요~ 그리고 처음 거울로 제 모습을 봤는데 진짜 저 아닌거 같앴어요 ㅋㅋ 그래도 뭐, 예상하고 있었기때문에 많이 놀라진 않았구요 ㅋ 이 둘째날은 턱이 좀 아퍼서 고무줄로 묶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둘째날은 좀 편하게 보냈어요 ^^ 수술 셋째날, 넷째날, 이 이틀이 좀 힘들었어요;; 이를 묶고 자야되는데 낮엔 괜찮다가 밤이 되니까 코가 더 막히 더라구요; 코는 막히는데 웨이퍼때문에 입도 꽉 막혀있지;; 그래서 고생좀 했어요; 정말 알아두셔야 할건 넷째날 까지는 힘든건 각오하셔야되요;; 턱수술해서 아프거나 그런건 진짜 없습니다, 근데 그 숨쉬는게 좀 힘들어요;; 특히 입 묶었을때; 그래도 그 4일만 잘 참으시면 그 다음날부터는 너무 편해요 ! 붓기도 이때부터 빠지고 ~^^ 3개월 좀 지난 지금은 붓기가 거의 빠지고 잇몸에 신경도 거의 돌아왔어요 한 3~4주 정도 못먹는게 또 퇴원하고부턴 가장 힘든 일일텐데요, 못먹는거야 한달만 지나면 맘껏 먹으면 되니까 눈 질끈감고 참으시면 되구요 한달 정도 지나면 진짜 아무불편함 없이 지냈던 거 같애요 ^^ 수술 생각하고 계시는분들, 하고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 드니깐요, 망설이지 마시고 수술 하세요 ^^ 안녕히계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