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이맘때쯤 4월 25일에 광대축소와 V라인사각턱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1년이 되었어요!!!!
수술 전 상담을 받을 때 저는 원장님께 저의 컴플렉스를 말씀드리며
최대한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갖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벌써 1년전 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원장님께서는 제가 측면 광대가 살짝 나와있어서 측면광대를 다듬고 T절골로 턱을 v라인에
가깝게 만들것이며 귀밑쪽부터 턱선까지 매끄럽게 만들어 주신다고 하셧던것 같아요.
저의 수술 전 사진이예요
수술 전에는 얼짱 각도를 찾아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도 저의 측면 광대를 숨길수가 없었어요.
수술 전에는 나름 만족했던 사진인데 지금 와서 보니 차이가 엄청나네요.
작년 이맘때쯤 저는 수술 후 일주일도 안 된 상태로 집에서 땡기미를 하고 얼음찜질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는 입도 조금밖에 안 벌어지고 입안에 실밥이 있어서 양치도 제대로 못하고 죽같이
부드러운 음식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다 추억이고 그때가 약간 그립긴 해요. 아마
도 그때는 한 달 정도 일을 안 하고 집에서 쉬다가 병원과 케어를 받으러 다니고 붓기 빼려고 산책 다니
고 가끔 나가서 친구들 만나서 놀다 들어오고 이렇게 지내 와서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수술 후 딱 일주일 정도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후 한달 후부터 일을 다시 시작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어느새 붓기도 많이 빠지고 일년이란 시간이!
수술후 3~5개월 정도된 사진이예요
이때만 해도 긴 머리였어요
붓기가 약간 반정도 남아있는 상태이구요
5~6개월 정도됐을때는 자고일어나면 가끔식 얼굴이
땡땡하게 뭉쳐있는 느낌이 낫던것 같아요
이번엔 최근 모습 이예요~
수술 후 사진을 보니 수술전 과는 이미지가 많이 틀려진게 보이시나요
강하고 세보이던 이미지가 조금은 부드러워졌어요><
수술 전에는 얼굴형이 도드라져 보일까봐 못했던 단발머리도 해봤어요^^
이젠 옛날 사진을 보면 낯설고 지금이 완전히 제 얼굴 같아요
저희 언니가 제 작년에(수술 전) 결혼을 했는데 거실에 걸려있는
가족들끼리 찍은 결혼사진을 볼 때 마다 언니가 결혼을 조금 더
늦게 했었으면 하는 생각이듭니다ㅜㅜ
1년이 지난 지금은 붓기도 거의 없고 완전히 자리를 잡은듯해요
일상생활 불편한점 전혀 없구요 귀밑에 있던 흉터는 사라진지 오래예요
(만지면 좀 딱딱한 느낌은 있어요)
입안 잇몸에 있는 흉터는 아직 있어요 하지만 보이지 않아서 괜찮아요
윤곽수술을 하면 나중에 볼쳐짐현상이 올 수있다는데
이제부터 피부 탄련관리에 힘쓰려구요
이제는 어느 각도에서든 자신있에 셀카를 찍을수 있어요>.<
그리고 전에는 머리를 양쪽 귀로 넘기는것을 엄청 싫어했는데요
여권사진 찍으려고 머리를 양쪽 귀로 다 넘겼는데 굴욕감이 전혀 없었다는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하기전에 고민 많이 했었는데요 막상 하고나니
생각보다 아프지 않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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