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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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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1개월차

안녕하세요 ^^ 말레이시아 혼혈입니다.

15살 부터 주걱턱이 있는거 알아서 교정 치료를 오래 했고 드디어 올해 6월 30일에 양악수술을 했습니다.

1개월차는 7월 30일이었는데 늦게 후기를 올렸습니다 ㅜ

수술 전 사진:



수술후에:


수술 당일 (2014년 6 30):

그날에는 진통제 턱분에 별로 안 아팠는데 아주 졸렸고 오줌 마렵고 숨 막혀서 힘들었는데 간호사들 때문에 편하게 병원에서 지냈어요 ㅋㅋㅋ

피스한 거 보이세요? ㅋㅋㅋㅋㅋ

시설도 좋고 필요한 것들 다 달라고 하면 간호사분들이 드려요~

간호사가 두 시간 마다 제 가래랑 콧물을 빼줬고 얼음팩을 바꿔주셨어요.

수술 이틀째 (20147 1):

그날에 얼굴 붕대를 풀렸고 소변줄 하피호스를 제거했어요.

위 아래 치아 사이에 웨이퍼라는 어떤 플라스틱 것이 있는데 저한테 웨이퍼를 맞게 무는 거 가르쳐주셨는데 조금 어려웠어요!

처음으로 아래 치아가 위 치아 뒤에 있어서 무는 거 좀 어색했어요.

간호사가 제 얼굴을 닦아주시고 얼굴 마스크 시트를 해줬어요 ^^


그날에는 제가 다 배워서 혼자서 했죠.

붕대를 풀고 끼기, 얼음팩 바꾸기, 물 먹기, 가글하기, 화장실 가기, 식사를 숟가락으로 직접 하기, 식사 전에 웨이퍼 빼기, 가글한 후 웨이퍼 맞추기, 운동도 많이 했어요! (병원에서 걷기)


언니가 저를 위로해주고 싶어서 그려줬어요 ^^

 


 "저를 비판하지마라. 저는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라 인상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

아이스팩이 오래 해서 그런지 얼굴이 빠게졌어요..

3일째 (20147 2):


간호사가 제 얼굴을 닦아주시고 턱 마스크 시트를 해줬어요.

처음으로 이런 마스크 시트가 있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ㅋㅋ

집에 가서 뭘 먹어야 될지 아직 몰라서 저는 그냥 병원이 파는 유제품 한 박스를 샀어요.

퇴원해서 병원이 리모진을 준비해서 저를 집 앞까지 데려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병원이 무료 호박주스 한 박스를 드려서 더 감사했어요! ^^

사실은 저는 병원에서 하루 더 지내고 싶었어요 ㅋㅋㅋㅋ

너무 편했고 불안함이 없이~ 근대 제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서 집에 가야 했어요 ㅜ


양악수술 4~7일째 (1주차):





양악수술 8~14일째 (2주차):

병원 피부과에 가서 얼굴 관리 잘 받았고 위 치아에 낀 웨이퍼를 어떻게 뺄지 어떻게 닦을지 배웠어요.

그리고 작고 귀여운 애기 칫솔을 샀어용 ㅋㅋㅋㅋ






양악수술 15~21일째 (3주차):

병원에 가서 얼굴관리를 잘 받았고 실밥을 풀었고 나사 8개를 잇몸에서 뽑았어요 ㅠㅠㅠ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기 위해 최선을 다 했어요

지금 입 안에 손가락 한 개 넣을 수 있는데 수술 후에 첫 교정기를 껴야돼서 매일 턱운동을 3번, 매번 20분동안 해야 7월29일까지 손가락 두개 넣을 수 있게 해야 돼요



양악수술 22~30일째 (1개월차):

육회순대, 족발 먹었어요 ㅋㅋㅋㅋ 물론 못 씹었지만..

저는 이제 어금니까지 문제 없이 싹싹 잘 닦고 드디어 입안으로 소가락 쌓아놓어서 2개 넣을 수 있어요 ^^


병원에 가서 4번째 얼굴 관리를 잘 받았어요.

마지막 얼굴 관리라 좀 슬펐지만.. ㅠ





29일째 (7 28):

치과 간 날이었는데 다행히 입이 많이 벌 수 있었어요.

이제 웨이퍼를 안 껴도 되는데 고무줄을 껴야돼요ㅠ

웨이퍼에 감정 생겨서 그런지 간호사가 버리려고 했을 때 제가 가져도 되냐고 햤어욬ㅋㅋㅋㅋ

드디어 수술후 엑스레이를 봤는데 변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뻤요!

새로운 치아 모습과 교정기를 보기 좋다 히히히

병원이 이제 앞니 조금 써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겁이 나서 아직도 그냥 잘 자르고 삼켜서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