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에 수술을 받았답니당
흐흐
정말 너무 떨리는 마음으로 집을나서서
병원에 도착했는데 수술대에 눕는 그 순간까지도
미칠듯이 무섭고 겁나더라구요 ㅠㅠ
과연 내가 수술하려한 결정이 잘한 것인지...온갖
생각이 들었찌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생각하고
말것도 없이 수술은 진행되었습니다..하하 ^^;;;
주사맞고..스르르 잠들어서 3시간뒤쯤 회복실에서
깼는데 으..역시나 너무너무아프더군요..ㅠㅠ
자꾸 우니까 간호사언니께서 다그치시면서 울면
얼굴 더붓는다구..울지말라구 ㅠㅠㅎㅎ
그렇게 회복실에서 심호흡하고 정신차리고 1시간정도있다가
입원실로 내려갔는데..
사실 전 정말 내려와서도
괜히 했다.. 사서고생한다.. 온갖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ㅠㅠ
생각보다너무 아팠거든요
특히 피통꽂은 부분이 얼굴을 조여와서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도 어느정도되니 소용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여자저차 이렇게 저렇게 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아침이되서
드디어 붕대와 피통을 뽑는다길래
무서웠지만 한편으론 너무 좋았어요~
여러사람들 후기보고 피통뽑는거 넘아팠다고..그러셨는데
아예 아프단생각을하고 겪어서인지
생각보다 별로안아파서..ㅋㅋㅋㅋ
시원하단 느낌밖에 안들더군요..내얼굴을 조여오던 피통이
빠지는 그순간 으아!!이제 진짜 살았다...ㅋㅋ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캐어실가서..얼굴에 주사몇방씩 맞구 ㅋㅋ
그것도 따갑지만 시원해요무지..ㅋㅋ
피부도 마사지받구..레이저?치료까지하구..ㅋㅋ
넘넘 좋아요~~~~그리고 집에와서
죽먹구..약먹구 가글하구
열심히 하고있답니다!!
정말 딱 하루만 고생하면 되는거같아요..
물론지금도 아예안아픈건 아니지만 이정도는
뭐 견딜수있어요! ㅋㅋ예뻐지려면 이정도는
감수해야겠죠??^^
앞으로 하려고 계획하신분들
눈딱 감고 하셔서 하루만참으시고..
예뻐지세요~~ㅠ
전정말 자신감이 없어서 고민이였는데
이제..그것도 해결될거같아 너무좋답니다!!^^
자신감있는 삶을 살자구요 ~~^^
수술하신분들..앞으로하실분들
모두 화이팅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