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을 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것 같은데 겨우 보름이 지났네요..ㅋㅋ
사실 어려서부터 그리 심한 주걱턱은 아니었지만 치아의 교합이 맞지않아 아랫니 전체가 많이 튀어나와 보이는 통에 자신있게 웃지도 못하고,
그로인해 얼굴이 길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서인지 알게모르게 대인관계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군 전역 후, 교정을 해야겠다 싶어 구강외과와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하고 결국, 박상훈 성형외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곳을 택한 이유는 첫째, 선수술이 가능하여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어, 금년 1학기에 복학 하려던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시킬 수 있었고,
둘째, 턱의 기능적인 면을 고려해 구강외과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었던것도 사실이지만 이곳도 "안면윤곽 전문 성형외과"라는 점에서 그만한 실력과 노하우가 있을거란 신뢰가 들었습니다.
셋째, 종합병원의 구강외과는 진료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곳저곳 찾아다니는 등, 불편이 많았지만 이곳은 한 빌딩내에서 모든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심지어 수술 후 피부관리까지...)이 마음을 끌어 이곳에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물론,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해서도 확실히 비교우위가 있더군요...
워낙 치아상태가 좋지못해 2개월간 선교정을 하고 지난 1월말에 수술을 했습니다.
전신마취 수술은 이전에 2번했던 경험이 있던지라 두려움은 없었지만 수술후의 고통은 확실히 상당하더군요..^^;
물론, 무통주사로 인해 아픈것은 못 느꼈지만 수술 후 3~4일간은 출혈과 붓기로 인해 숨쉬기가 어려워 상당히 불편합니다.
저는 간호사분들께서 다른 환자들에 비해 코가 덜 막히는 편이라고 하는데도 힘들었는데 다른 분들은 오죽하셨을지...
딱히 아프거나 고통스럽지는 않지만 이러한 불편은 본인이 감수해야 합니다.
물론 수술 후, 보름이 지난 지금은 스스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아직 붓기가 남아있어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확실히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에 거울을 보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수술 한 선택에 스스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실력있으시고 친절하신 박상훈 원장님과 실장님들, 고생하신 간호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시려는 분들이나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수술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편한 마음만 먹고 계시면 다 알아서 해주시니 너무 걱정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