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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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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 광대축소술후기남겨요
수술한지는 이제 3주 지났어요
45도 광대가 컴플렉스였는데 다른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봐도 얼굴형자체가 눈밑부분부터 발달이 되어서 많이 축소할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성형해서 평생 그 얼굴로 살아갈텐데 이왕하는거 돈을 떠나서 제가 만족할정도 드라마틱하게 줄이고 싶었어요...몇백만원내고 전신마취까지하고 고생하는데 별차이 없으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다른병원이랑 비교해본 결과 아이디 병원은 믿음갈수있도록 차별화된 광대축소술이고 해서 수술날짜를 잡았어요.
친구들은 대단하다고 했지만 저는 광대 줄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에 과감하게 결심한거죠
상담실장님께서 광대수술 안아프다고 하셔서 그것도 믿고 수술한게 있지만
수술은 아침9시에 시작되었어요
수술대에 오를때 제일 공포스러워요
거기서 뛰쳐나가는 여자들 많다고 하는데 저는 차분히 수술대에 올랐어요
그리고는 주사맞자마자 기억이 안나요
눈떠보니 휠체어에 앉아있었고 회복실로 옮겨졌어요 그다음부터 지옥이에요
얼굴이 욱신욱신거리고 뼈가 너무너무 아픈데 피가래가 코랑 목에 잔뜩있어서 숨쉬기도 너무힘들어서 간호사분들이 맥박체크를 간간히 계속 해주셨어요 그렇게 앉아있는 상태로 4~5시간 이상 잠도못자고 물도못마시고 버텨야해요...그순간이 가장 힘든데
수술은 9시에 했지만 눈수술도 같이해서 좀 오래걸린거같아요
집에 갈 준비를 다 하고나니 6시가 넘었어요.. 말을못하는 상태라서 택시이저씨한테 메모적어서 집에 데려다달라고했어요...
집에갔는데 그때는 아프기도 아프고 쌍코피가 계속 줄줄 흐르고 목구멍도 아프고 코랑목에 가래가 잔뜩껴서 숨쉬기도 힘들고 진짜 멘붕이었어요
상담실장님이 하나도 안아프다고했었는데..그건 거짓말이구요..
당일에는 정말 너무 힘들어요
물론 전신마취니까요..
피가래는 뱉지말고 무조건 삼켜야한다고해서 계속 삼켰더니 빈속에 결국엔 다 피가래만 잔뜩 다 토해냈어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니까
하루지나고는 숨쉬기가 좀 그나마 편해져서 괜찬았어요
일주일까지만 딱 붓기가 심하고 그다음부터는 확확 붓기가 빠져요
아픈고통도 없어요
정말 수술하고 딱 하루~이틀만 고생하면 그다음부터는 그나마 살만합니다^^
입안절개를 하니 당연히 음식 제대로 먹고싶은거 못먹는건 감수해야죠..^^
현재는 아직 눈붓기도 잘 안빠져서 눈뜨기 불편하고 광대부분은 만지면 감각이 없는거 말고는 괜찬아요~~
솔직히 눈안하고 광대만 했으면 주변사람들이 성형 뭐했는지도 전혀 모를거같아요..
의사선생님도 너무 친절하고
병원자체도 규모가 남달라서 믿음이 더 갔던거같아요
힘들때 토닥여주셨던 간호사선생님들도 너무너무 감사했던것같아요
빨리 하루하루 시간이 더 흘러서 붓기 다 빠져있는 제 모습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