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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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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부터 쌍꺼풀이 있었지만...

막상 후기 쓰려니까 뭐부터 써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태어날 때부터 쌍꺼풀이 있었구요

작은 쌍꺼풀은 아닌데 피곤할 때마다 몇 겹 겹겹이 지는게 싫어서

아이디에서 쌍수했습니다.

 

보통은 쌍테붙이는 것 때문에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늘어진 살이 있다기 보다.. 눈에 지방이 별로 엇어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느날은 괜찮다가 또 어느날은 몇 겹 ㅋㅋ 그냥 살아도 되는데

요즘 쌍꺼풀은 다들 하잖아요.

그래도 전 겁이 좀 덜컥나서 큰 병원에서 해야겠다 해서 여기 택했구요.

쌍수알아보다가 홈페이지에 이벤트 있어서 그걸로 신청했어요.

근데 사실.. 트임음 뭐가 먼지 모르겠어요. 제 눈의 어디를 터야할 지 몰랐꼬

일단 클릭클릭해서 신청하고 상담 받으러 갔습니다.

 

눈꼬리 뒤쪽을 밑트임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살짝 새침한 느낌이 눈꼬리가 올라가서 그렇다고 하여

강아지상처럼 나오게 뒷트임 했구요. 다른 건 별로 필요치 않아서

쌍꺼풀에 뒷트임만 했습니다.

애들이 얘기했던 것 보단 안 아팠구요(절대 안아프단건 개뻥이고 생각보단 괜찮았어요)

피딱쟁이가 지니까 그거 눈꼽인줄 알고 땠다가.. 엄청 눈물 찍

 

그리고 일주일 좀 지나니까 붓기 쑥 빠지고 피멍도 사라졌습니다.

지금 2주 째인데 눈감으면 선 살짝 보이는 정도구요. 아직 화장은 안하고 있습니다. 혹시 몰라서 ;;

갔다가 아이디 썬쿠션 하나 구입했어요. 올리브쿠션이라고 하는데 썬크림에 영양주는 거라고 해서

그정도 간단하게 눈 피해서 바르고, 사실 지금 너무 더워서 딱히 나가기도 싫구요...

 

아무튼 이제 2~3일 이면, 완전 다 나을거 같습니다.

걱정이던 겹겹이 쌍꺼풀도 없어졌고. 트임의 효과가 이렇게 큰 지 몰랐어요.

얼굴 정말 많이 달라보여요. 맘에 들고요. 너무 간단한 수술에 담당 실장님이 신경 많이 써주고

괜찮냐고 전화도 많이 오고, 큰 데가 다르긴 다르네요.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