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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돌출입수술후기....
돌출입 수술후기는 별로 없는것 같아 한번 적어 봅니다. 3주전에 돌출입만 수술했습니다. 수술전 많이 고민 했다기보다 수술한 사람을 보고 그사람 애기만 듣고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병원도 가 보았지요. 하지만 박상훈 원장님외 부장님, 간호사 선생님 모두 친절하고 무엇보다 인상이 편안하고 여유가 있어 보여 먼저 호감이 갔습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한것 같았고요. 그래서 지방에 사는 저는 상담받는날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전 해야할 검사를 모두 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수술날 전 심야버스를 타고 남편이랑 새벽 3시30분쯤 서울에 도착을 했고 우리는 찜질방을 찾다가 결국 병원까지 오게 되었고 병원에 인터폰을 하니 문을 열어 주고 남편이랑 입원실에서 편하게 잠깐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수술날 아침 실장님과 원장님 상담을하고 실장님이 남편은 집에 가도 좋다고 했지만 그래도 싶어 가지 않고 저와 같이 있었습니다. 먼저 수술실로 가서 주사를 놓는데 왼쪽 손등에 주사를 놓다가 잘못 놓아 온 몸이 전율이 느낄정도로 많아 아팠습니다. 결국 오른쪽 손등에 다시 주사를 놓고 금방 마취에 잠겨 아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아침 8시 30분쯤 인것 같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내려 온게 오후 2시 30분쯤 입원실에 와 있었고 자꾸만 잠이 오는데 잠을 자지 못하게 했어 무척 괴로웠고 거울을 보고 싶었지만 남편이 흉하다고 보지 말라고 해서 그냥 그대로 있었습니다. 크게 많이 아프다기 보다 심한 감기 몸살에 온몸이 욱신거리는듯하고 입 주위에는 테이프가 붙혀져 있으니 얼굴이 땡기는듯 하고 피가 조금 섞힌 가래가 나와 자꾸 뺕는게 기찮고 힘이 들었습니다. 얼마후 화장실을 가고 자연스럽게 제 얼굴을 보게 되었는데 입은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았고, 얼굴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내가 이래야만 하는 생각에 서글펀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저녁쯤 잠은 오고 숨쉬기가 힘들어 자다깨다 밤새 하는게 너무 힘이 들들군요. 만약 남편이 없었으면 무섭고 서렵고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다음 수술을 계획한 분이 계시면 꼭 마음이 편안한 보호자랑 같이 가세요. 실장님이 남편보고 집에 가라고 했을때 갔으면 정말 후회할 뿐 했습니다. 어째든 병원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집에 왔을때는 코도 많이 막히지 않고 지낼만 했습니다. 출근도 안하고 집에 있으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상당히 편했습니다. 오랜만에 휴가를 보내는듯한 기분을 느꼈죠. 먹는건 우유, 스프, 곰국,미역국,된장국 물종류만 먹어도 집에 있으닌 좋기만 했습니다. 일주일후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몸이 불편한건 없고 단지 입속에 웨이퍼와 고무줄을 연결해 놓아 다물어 지지 않는 입이기에 고무줄이 보여 꼭 드라큐라 처럼 보이더군요 그래서 마스크를 써고 출근을 하니 사람들이 다 의심하고 수술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알아야 하기에 별 무리는 없는데 결재를 받는 일이 제일 힘이 들었습니다. 마스크를 한채 결재 가기가 그렇고 설명을 할려면 입안에서 나는 말을 해야하니 잘 못알아 들어 제일 민방하더군요. 그래고 같은 사무실 직원들은 어느 정도 말을 알아 듣는데 외부에서 걸려 오는 전화에 답변할때 가 제일 불편합니다. 어느 정도 살만하니 2-3주째는 먹는 것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 했습니다. 떡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고 기타 등등 ..........하지만 물 종류만 먹어도 살은 4Kg정도 빠지고 이젠 더 이상 빠지지 않더군요. 적당히 몸도 가볍고 얼굴 피부도 좋아졌습니다. 아 틈틈히 동생이 간호사라 영양제를 일주일에 2번 정도 맞습니다. 아직은 거울을 보면 입이 다물어 지지 않으니 예쁘졌다거나 만족한다거나 그런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옛날 얼굴이랑은 많이 다르고 입이 너무 많이 들어 간게 아닌가 싶어 걱정도 되고,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입술 감감이 처음 수술 했을때와 크게 달라진게 없으니 조금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주위에 수술한 사람이나 카페에서 6개월정도 간다니까 조금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수술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처음 2-3일 육체적으로 힘든것 하고, 한달정도 먹지 못하고 입술이 다물이 지지 않아 멍청해 보이는 이미지 이런것을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렇지만 아직 크게 만족은 하지 못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입이 다물어 지면 분명 큰 변화가 올것 같은 좋은 예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위 사람은은 옆모습이 너무 예쁘졌다고 하고 얼굴도 어려보인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마스크 쓰고 화장도 못하고 머리도 대충하고 다니기에 사실 저의 본모습을 보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남편도 친구들이 못 알아 보겠다고 할 정도로 돌출입 수술 하나만으로 얼굴모양이 많이 변하기 변한것 같습닌다. 이번주 금요일 웨이퍼 제거하고 고무줄만 걸어 둔다고 하는데 웨이퍼 제거하면 입술이 다물어 질려나, 빨리 입술이 다물어 졌으면 합니다. 이다음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