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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사각턱 수술 한달 전 후 ^^
그냥 조용히 살려다가 감사하는 마음에서 잠시 들러 끄적이고 갑니다. 사각턱 수술 한달 전 후 입니다. 4월 늦은 중순즈음에 해서 이제 삼사일지나면 한달째네요. 수술 전 완전 안습이죠? 사각턱 나름 매력이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안되겠더라구요...그래서 저질렀습니다...ㅋ 너무많이도말고 너무 수술한 티 안나게 조금도 말고 개턱은 더더욱이 싫다 이차각은 절대 안된다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안절부절한 주문에도 박원장님 제가 원하던 라인 만들어 주셨습니다. 마취도 좋은약을 쓰셨는지 목아프거나 힘들지 않게 잘견뎠습니다. 상담부터 수술끝까지 요즘도 케어받으러 다니지만 늘 친절하신 정진희실장님 외에도 이렇게 성공적으로 예쁜 얼굴선으로 새삶을 살수있도록 도와주신 병원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치아교정하러 또 갈거랍니다~^^ 아픔은 수술한 당일 하루였습니다. 좀 많이 아파서 밤새 잠 한숨 못잤지만 다음날엔 아프지 않습니다. 2주 넘도록 오른쪽 입술아래로 감각이 없어서 미치도록 걱정을 했지만 그후로 일주일동안 감각없던곳이 밤이고낮이고 간질간질하더니 감각이 완전히 다 돌아왔답니다. 한 2주동안은 정말 깍두기도 못먹고 고기도 못먹었는데 한달 된 요즘엔 제육볶음도 잘먹고 총각김치도 잘먹습니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뼈를깍는 수술이라는 생각에 엄청난 두려움은 그거 말로 다 못합니다. 수술 2주째까지도 제가 너무 심한 걱정을 했던것 같아 지금생각해보니 참 우습네요. 수술전후 입술감각, 씹는감각,기타등등 달라진점은 하나도 없네요. 단..전에는 입벌렸을때 손가락 세워서 네개가 들어갔지만 요즘엔 세개만 들어가네요... 그외엔 마치 원래 이렇게 태어난것만 같아요. 간사한 인간의 심리...ㅎㅎ 병원 모든분들께 감사의 표시는 해야겠는데 달리 방도는 없고 이렇게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