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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양악..
안녕하세여~ 저는 6월 15일날 양악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후기를 외울정도로 매일매일 읽었던게 엊그제같았는데.//막상 후기를쓰려하니어색하기짝이없군여..ㅋㅋ 일단 수술을하기전엔 제별명은..바나나 였죠 ㅡㅡ; 옆모습이 마치 바나나같다고 칭그들이 항상 바나나..초승달이라고놀렸드랫죠. 아직수술한지 2주째라서 칭구들한테는 못보여줫지만 너무너무떨리고 반응이어떨지기대가되요/ 어렸을땐 그래도 나름대로 인형소리들었는데..중학교2학년부터 점점 턱의윤곽이..생각하기도시르네요 ㅜㅜ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였는데..한창사춘기때라 남학생들이 말걸고그러면..눈을제대로못마주치고그랬어여..턱도 길고 앞으로많이나오고 그리고 제가 굉장히 마른편이라서 얼굴역시 말랐죠/./볼살도없고 턱도길고..얼굴이전체적으로 역삼각형이면서 턱쪽이 뾰족했어여..턱이나오니까코와볼쪽도 굉장히 움푹 꺼져보이고..고등학교때부터 엄마한테턱수술시켜달라고 조르고그랬지만..엄만 동그란것보단낫다고..얼굴이길어야미인이라고..ㅡㅡ^말같지도않은소리..그래서결심했죠..커서 내가벌어서 내가한다! ㅋㅋ 겨울만되면 스트레스는 더더욱심했어여..목티를굉장히 좋아하는데.. 턱때문에목티를 한번도입은적이없어여..목티를입으면 턱이더길어보여서..이고통을누가알까..말도못해여//아마 지금 주걱턱으로인해 고민하시는분들은 아실거에요..주걱턱으로인한 소외감..스트레스..맘편히못찍는사진.. 하지만 드디어 소원을이루었답니다 ^^ 제가지금살고있는곳은 제주도에여..작년쯤 저는 이곳에서 수술을하기위해 교정을했죠..당연히 선수술이라는건 모르는상태에서여.. 치과가서상담받는데//교정을 1년정도하고 수술을하고 다시 마무리교정을 6개월정도해야한다고하시는거에여..하지만 저는 당연히 감수해야하는거라고생각을했죠.. 기간이너무길어서 짜증이났지만..교정할때 치아도 6개나뽑았어여.. ㅡㅡ 선수술을하게되면 발치할필요가없다고하더군요 ㅡㅡ; 암튼 난 몰랐으니까.. 그런데어느날~인터넷을하고있는데 우연히 박상훈성형외과 사이트를알게되고 들어오게되었죠. 아니이게왠일? 선수술이라는걸 알게됐죠..선수술을 알게된건 이미 교정은 10개월째 진행중이였어여..휴~미리알았더라면 교정으로인한 스트레스는 안받아도됬을텐데./ 2달만교정더하면 원래 계획대로 수술을할수 있었지만 저는 하루라도빨리 수술을하고싶었고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제칭구도주걱턱때문에 교정을하고 수술을했는데..제가봤을땐 치아는 정상교합이됬는데..입을다물고잇으면 주걱턱모양이 남아있드라구요..턱도길구..그래서 저도 내심 나도 수술하면 저렇게 변화가없는건아니겠지..?하고 불안해하기도했죠..근데 박상훈성형외과 사이트에서 동영상등 여러자료들을 보니까..확실히 변화가큰것같구..교합뿐아니라 미적인면에서도 많이변화를 주는것같드라구요..그래서 결심했죠~이곳에서 수술하리라!ㅋㅋ 무조건 서울올라가서 상담을받았어여~약간에 비대칭도 있다고하시더군요.. 아무튼 이래저래 조금있으면 방학 시즌이라 날짜잡기가힘들것 같아서 최대한빨리잡고 제주도로 내려왔죠. 15일이 수술이였는데 14일날 입원했어여~15일날 아침 9시에 수술이여서.. 수술전날밤 떨리거나그런건없었고// 수술잘되기를 열심히기도하구..수술하면 말잘 못하니까 칭구들이랑 실컷 통화하면서 수다떨구..밖에나가서 뼈감탕 실컷먹구.. 그날 밤 12시부터는 금식이라서 11시쯤엔 또 컵라면을끓여먹었죠 ^^그리곤 편히잠을잤는데 .. 담날 8시 30분쯤인가 간호사언니가 깨우러오셔서6층으로올라가자고하시는거에여..수술하러.. 막상 당일이되니까..손에땀이나더군요 .. 분홍색 소독약같은걸로 입안을 가글하는데..후기에서 꽤 쓰시다고들하셔서 긴장했죠..씁디다 ㅡㅡ; 아~주. 그러고 침대에누워서 주사한대맞고잠들었어여..깨어보니 이미 수술은 끊나있고 몸은움직여지질않고 정신이없었어여..후기를하두읽어가지고 모든상황들은 이미 파악한상태였거등요? 졸린데 못자게하는데..정말 짜증이 제대로납니다~마취가스를 다빼내야된다고 숨을크게들이마시라고 자면안된다고..첫날은 생각보다 수월했어여..가래로답답하다고했는데.네..답답하긴한데..죽을정돈아니였어여..참을만했죠....첫날은 석션하다보면 훌쩍지나가더군요..저는 2,3일째가 정말힘들었어여..2틀날 치과올라가서 피봉투때고 소변줄떼고 그때부터 고무줄로 치아를 묶는데요..숨쉬기 굉장히 곤란합니다..후기에서 호흡곤란이야기는 항상 봤기때문에 집에서 혼자 코살짝잡고 숨쉬는연습을했거든요? 긍데.. 실제로는 정말힘듭니다..고무줄 4개를 묶는데..입으론 숨절대못쉬어여..코로밖에..긍뒈 코 점막은 굉장히 부어있는상태이고 꽉막혀있기때문에 정말힘듭니다.. 실장님이 5~6일정도는 숨쉬기힘들다고.. ㅜㅜ 그 순간도너무힘이든데 5일정도나 더 힘들어야하다니..너무힘들어서 울어버렸죠 ㅜㅜ 긍데 울면 큰일나요 ㅡㅡ; 울면 코가 더막히거등요 ..죽을뻔했어여..도저히못참겠어서 가위로 고무줄 4개를 그냥 끊어버렸어여.. 간호사언니가 너무힘들면 내일묶자고하시면서.. 긍데 옆에 수술한사람들은 잘도 참더군요..제가 참을성이 별루 없나봐요..담날 고무줄은 일단 2개만 묶었어여.. 그래도 숨쉬기힘들었죠 ㅡㅡ; 그렇게해서 4일동안 어찌어찌 잘지내다가 퇴원했어여// 고급승용차로 공항까지 비행기 시간에맞춰서 바래다줬죠~ 너무감사하게스리//집에오고나서는 좀살만하지만 그래도 코는 막혀있어서 조금힘들었어여~6일째 되니까 거짓말처럼 코가 뻥뚤렸어여!ㅋㅋㅋ코뚤리니까 완젼 살만하더군요..입원했을때 박상훈선생님께서 저에게 많이 힘드시냐고 물으셨죠.. 그래서 저는 고개를 끄덕였어여..너무힘들었거등요..근데 선생님께서 몇일만지나면 웃으면서 지금 힘들었을때 이야기할때가올거라고하시더군요.. ㅋㅋㅋ 맞아요..이제 살만하니까 후기도쓰고..ㅋㅋ 그땐 정말 그냥 생긴대로살걸.. 왜했을까? 이런생각뿐이였지만지금은 너무너무너무너무 조아요~~붓기는 아직 많이잇지만.. 제가 워낙볼살이없는편이었구 너무 살이없어서 자가지방이식수술을 할까도 생각했었거든요..근데 지금은 붓기로인해 볼이 빵빵해서 오히려 이게 더 나은것같기도해요 ^^ 엄마도 붓기안빠지고 이상태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ㅋㅋㅋ 저한테 여동생이 2명이 있는데.. 제 동생들은저보다 더 심한 주걱턱이거든요..내가수술해서 잘되면 자기네들도 하겠다고했는데.. 지금 제 얼굴 보고선 하고싶다네용~ㅋㅋ 일단 얼굴이 너무 동안으로 바뀌었어요.. 요즈음 동안열풍이잖아여..이목구미가 아랫쪽으로있을수록 어려보인다네요.. 턱이들어가고 짧아지니까//완전어려보이는것같아요..눈도 더크게보이구..무엇보다 푹꺼져있는 코가 턱이들어가니까 살아나더군요~ 제가원래 코는 좀 괜찮았거등요?나름..ㅋㅋ 묻혀있었는데..코가 디따 오똑하게보이구요.. 근데 지금 힘이든건 먹는거 참는거.. 너무힘들어여.. 김치가 왜 이렇게 먹고싶은지.. 평소엔 먹지도않으면서..사람심리라는게 참~ 지금은 죽지않기위해 열심히 먹고있습니다 스프는 제가 원래 워낙시러해서.. 그냥 쌀 갈아서 묽게 쓴담 소금간해서 조금씩먹구요..쥬스 우유 두유 국은 모조리다 갈아서 먹고 호박죽 다먹습니다.. 44 kg 원래 굉장히 마른체형에서 지금은 40kg 밖에안나가요.. 통통한사람들은 좋겠지만 저같은 원래 마른 몸이 컴플렉스인사람들은 완젼 짜증납니다 ㅡㅡ 옷도 다~크고// 하지만 웨이퍼풀때되면 열심히먹어서 다시 살찌우면되니까 ~~ㅋㅋ 아~ 그리고 조미향실장님 너무 감사드려요~신경많이써주셔서 너무너무감사드립니다..그리고..그..이름이 잘생각이아나는데.. 안애현..실장님이신가?너무너무고맙습니다~~상냥하구 너무이뿌구~미소도 백만불짜리였답니다! 담주화요일날또보겠지만`ㅋㅋ 글구 박상훈선생님~제가 이병원을 알게된건 제인생에서 가장큰 행운이 아니었나싶어여~항상 사이트에서 사진으로 동영상으로만보다가 실제로뵜을땐 마치연예인보는 그럼 느낌이랄까/ㅋㅋㅋ 너무 핸섬하시구 키도크시구 목소리 넘 좋으시구 자상하시구.. 수술 잘해주셔서 너무감사드리구요~지금은 붓기때문에 확실히는잘모르겠지만 확실히쏙들어간턱과 짧아진얼굴..너무너무대만족입니다// 조만간 제 동생들도 수술을하게될지도 모르겠네영~ㅋㅋㅋ 아..그리구요 붓기 다빠지면 자가지방이식수술을 할수 있을까요??눈밑하고 볼쪽에 .. ㅋㅋ 너무급하죠?/ 이건 웨이퍼 다빼구.. 붓기어느정도빠지면 상담받을께여~~ 글이 너무 길었나//? 박상훈선생님~ 실장님들~간호사언냐들~담주에뵐께여!! 빠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