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엔 모든게 다 걱정이잖아요~
그래서 몇자 적어봅니다~ ^^
물론 부모님 허락 받고
든든한 지원하에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저처럼 몰래 해야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ㅠㅜ
그래서 붓기에 관해 적어볼께요~
저는 사실 수술하고나서는 붓기가 계~속 빠지는 줄로만 알았어요~
근데 막상 수술을 해보니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는 3,4일째가 제일 많이 붓더라구요~ ;;
첫째날 당연히 수술직후니까 띵띵 붓고요?
둘째날 붕대풀고 볼은 띵띵 하지만 턱은 어느정도 사라진
라인이 보이더라구요~ ^^;;
셋째날 이날부터가 문제입니다.ㅜㅠ 냉찜질은 계속하지만 붓기가 턱으로 점점 내려가고 완전 피오나 공주가 따로 없더라구요~ 잘때도 부을까바 걱정되서 제대로 누워있지도 서있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근데.. 원래 그런데요~ㅋㅋ
넷째날 붓기가 최고조에 달합니다. 원래 그런다는 말에 포기하고 자는것도 잘자고 먹는것도 잘 먹고 그랬죠~ 뭐~ ^^;; 아~ 냉찜질은 열씸 하구요~
다섯째날 저는 이날부터 온찜질을 했고, 이때부턴 더 붓지 않고 서서히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쭉쭉쭉~ 쭉쭉쭉~ ^^;;
한 일주일에서 10흘째 되니까 눈에 띄게 확 빠졌고,
그 이후부턴 서서히 빠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보호자 동행~
저는 혼자 마취 깨고나서, 가족이나 친구를 부를까 생각도 했지만
너무너무 아프니까 나도 모르게 어리광 부릴까봐
내 스스로 의지가 약해질까봐 관뒀어요~
퇴원 하는 날까지 저 혼자 얼른 더 빨리 나아야 겠다는 생각하면서
남들보다 더 왔다갔다 돌아다니고
냉 찜질도 잘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간호사 언니들도 친절하시고 잘해주시니까
불편한건 없었던거 같구요? ^^
그치만 이왕이면 허락받고 당당하게~ ㅠㅜ
괜찮다가도 갑작 서러워질 때가 있더라구요~ ^^;;
저는 오늘로 딱 3주째네요~
요즘은 붓기가 더디게 빠지는거 같아서 조바심도 나긴 하지만,
마음 편하게 먹고 관리 잘 하려구요~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