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서 올라온 글들보며 처음에 여기와서 여러 정보를 찾아헤멨던 기억에 써봅니다.
수술후날부터 이후 몇개월까지는 다들 상세하게 글 올라와있는데로구요
많이 힘들었어요 정말 많이...^^
1년후 후기는 찾아보기가 참 어려웠어요...
수술후 교정끝난후에 어떤지가 참 궁굼했어요..
주걱턱이 심해서 주걱턱이 싫어서 수술했다기보다
저같은경우는 치아가 반대교합이라 치아교정만으론 불가능하고
수술이 동반되어야 하는 치아상태라서 수술한케이스라서요
많이 달라진 제 이미지가 그리 좋기만 하지는 않아요...
8월에 수술했으니까 일년이 되려면 딱 한달 남았네요
교정기 끼면서 제일 불편한건요 음식물이 엄청나게 낀다는거
정말 엄청나게 껴요... 음식먹으면서 먹고나서 앞에 사람있으면
절대 못웃는다는거... 내가 봐도 참 밥맛떨어질 정도로 껴요..ㅋㅋㅋ
그래서 군것질은 더 안하게 되기도해요 뭐든 먹자마자 양치를해야하니까...
한달에 한번씩 치과에 가는데 갔다오는 날은 이삼일정도 이가 욱신욱신
음식씹으면 완전아파요..^^
교정기는 9~10월쯤 뺄수있다고 치과에서 그러네요
지금은 교정기 뺄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아무래도 교정기를 끼고있기때문에 입부분이 좀 부자연스럽고
저같은경우는 윗입술은 신경이 완전히 다 돌아온것같은데
아랫입술이 아직 좀 덜 풀린것같아요 그래서
입쪽이 쪼끔 부자연스러운 상태라서요
교정기를 빼야 입쪽이 어떤 모습일지 정확히 알수있을것같아요
먹는건 이젠 제법 잘 씹어요
아직까지도 오징어랑 딱딱한 것들은(오징어땅콩같은) 씹기 좀 그렇구요
그렇게 먹고싶었던 상추쌈은 고기는 작게 잘라서 상추 쪼금해서 싸먹고있어요
참 아직까지도 앞니는 좀 힘들어요 음...수박잘라먹기 정도...
그리고 원래 매운닭발 디따 좋아라하고 신라면 정말 좋아라 했는데요
매운거 먹는게 힘들어요... 수술하고 매운거 못먹은 몇개월때문에
입에서 매운맛에 민감해져서요 일년가까워진 지금 이제 좀 먹는데
매운맛을 무척심하게 느끼는건 확실해요 ^^
일년이 가까워지니까 얼굴이 제법 자연스러워진것같구요
수술전에 이야기하는 6개월은 솔직히 너무 짧게 잡는것같구요 기본 1년은 잡고 수술결심해야하구요
1년이라는 시간이 그동안은 참 길었지만 지금 돌아보니 금방인것같아요
지금은 옛날 얼굴이 가물가물 사람이 참 이상해여 적응력이 빠르다고해야하나
근데 정말 옛날을 이미지는 정말 포기해야해요 정말 많이 달라져요
어떤땐 옛날얼굴이 그립다가도 또 어떤땐 잘했다 싶다가도
지금은 그래요 교정기 뺄때까지는 아무생각말자고 생각하고있어요
그리고 턱이 들어가니까 광대가 돌출되보이는게 참 맘에 안드네요
거기다 몸무게가 10Kg정도 빠져서 얼굴살도 빠진상태라 더 그런것도같구요
많이 먹는데도 몸무게가 늘질않아요
그리고 정말 꼭 중요한거요
철분제 또는 비타민... 등등 영양제 꼭 챙겨먹어야 한다는생각들어요
살이 빠져서 그런지 기운도 딸리고 무릎이랑 발목이 쑤셔요
골다공증 검사 받아봐야할것같아요
아무래도 먹는게 부실했었다보니까 그 일이개월동안 제대로 못먹은게
영향이 큰것같아요
확실히 인상이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구요
수술전도 그나름 매력있는 얼굴이었지만
수술후의 부드러운 얼굴도 나름 매력이 있어요
저처럼 쉽게생각하고 물론 고민 많이했죠 돈도 많이들고 1년이라는 시간을
치아교정기를 끼고있어야하고 그것만 고민많이했구요 변한 내얼굴에대한
기대감만 있었기에 100%만족할수는 없는것이기에
그 이후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할것같아요
사실 수술하고몇개월은 부자연스런 얼굴이라 내가봐도 누가봐도 이상하다는
느낌들기때문에 상처받는 일도 있었구요 말못하고 몇개월있으니까 정말 답답하구요
너무 큰기대로 내가 상상하는 모습일거라는 기대는 말고 꼼꼼히 수술후의 내 얼굴의
시뮬레이션 같은거 꼭 챙겨보시구요 수술하기전에 충분한 상담 수술하고나며 말을 못하니까
정말 답답해요 깊이 생각하고 수술결정 내리길 바래요
수술결과가 결코 수술전에 내얼굴을 보며 생각했던
수술후의 내얼굴이 100% 될수없다는거예요
반대교합으로인한 예쁘지 않았던 옆모습만 내가 원하는 만큼만
수술결과가 나올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힘든시간을 보냈는데요
처음 수술하고 몇달 지났을때
담당자분한테 무턱같다는 느낌든다고 어떻하냐고했더니
전 정말 무턱은 정말 더 싫거든요
정말 쉽게 말하더라구요 시간이지나서도 맘에 안들면 다시 뺄수있다고
그 이야기 듣는데 정말 어이없었거든요 그 힘들었던 수술과 교정을
다시 해야하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쉽게하다니...
수술해본 사람만이 이 심정을 알수있겠지요...^^
근데 붓기빠지고 일년후가된 지금은 무턱의 느낌보다는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는게 문제예요
붓기때문에 그전엔 볼이 뽈록해서 몰랐는데 볼의 붓기가 빠지면서
얼굴모양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보여서 이상한데 교정기 빼고
살좀 붙으면 괜찮을 것도같고 아직은 뭐라 말못하겠구요
교정기 빼면 그때 생각 하려고 광대뼈는 신경 끄고있어요
수술해보고 일년은 지나봐야 알수있다는것을...
정말 신중히 생각하세요
인생이 달린 중요한 결정이예요
의사선생님도 이부분은 뭐라 말해드릴수없는거죠
혼자서 스스로 생각하고 결론내리면 의사선생님은 최선을다해
수술을 해줄수있는것 밖에....
지금 옆모습의 라인은 정말 예뻐요 ^^
앞모습도 이뿌긴한데요 광대뼈가 망쳤어요...
수술을 또할수도없고
거참 난감해요
광대뼈를 고려해서 턱선 만들어줬다면 좀 더 낳을라나... 모 이런생각 혼자 하곤해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광대뼈만 빼면 만족해요 근데 그 광대뼈가 얼굴 전체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준다는거....
여기에 대한 대책은 볼살 찌우기....^^
암턴... 교정기 빼는 10월을 기다리며
교정기빼고 후기 한번 더올릴께요
1년후 후기를 기다를 많은 사람들 위해서...
이건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수술동기나 얼굴모습에 따라
수술결과에 대해 느끼는건 정말 다를것같아요
심한 주걱턱으로 인해 수술결심을 하고 수술한경우라면
대만족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지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