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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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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2주째 되는날
안녕하세요10/09날 양악수술 받았으니깐 수술한지 벌써 13일째 돼가네요... 수술당일날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같을때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화장실에서 가글하고나서 마취하시는분이랑 수술대에 올라갔을때 음악이 나와서 음악 들으면서 긴장이 좀 풀리면서 마취 했던것 같아여. 수술시간도 짧게 느껴졌고 마취에서 깨어났을때 왜일케 졸리던지. 안잘려고 해도 저절로 감기는 눈. 휠체어타고 회복실로 옮기고 나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호흡소리가 약할떄마다 기계에서 들려오는소리 그래서 간호사가 많이 왔다갔다 했던것 같아여.코막히고 가래끌떄마다 답답해서 간호사 누나 한테 석션해달라고 호출하고 차라리 그떄는 잠이나 잤으면 했는데.. 10시 전까지 못자게 해서 심호흡만 열씨미 하며 시계만 받던 기억이 나네요. 일주일동안 병원에 있는동안 순간순간 답답하고 힘들때도 많았었는데 그럴때마다 한간호사분이 할수있다고 화이팅까지 해가면서 도와주시고 얼굴붙는거 보구 호빵맨이라고 별명까지 지워주시고..ㅋㅋ 그러고 보니깐 병원에 계시는 모든 간호사분들은 하나같이 웃는모습도 예쁘고 친절하지만 무엇보다도 거리감없이 편안하게 잘대해주셔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불편함없이 편안하게 있다가 집에 온것 같아여 집에와서 한달동안 물로된 것 밖에 못먹는다고 해서 약국가서 뉴케어 사서 냉장고에다가 싸놓고 검은콩우유,쥬스를 먹어가며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데 처음에 시작할때는 이것만 먹고 어떠케 사나??했었는데 2주가 지나니깐 적응이 되면서 생활하는게 편안해지는것 같아여 지금은 붙기도 어느정도 빠지면서 친구들도 하나같이 귀엽고 어려보인다고 하네요 내년이면26인데ㅋ 모든지 처음에 시작할떄가 가장 힘든것 같아여 며칠지나면은 괞찮아지면서 여유가 생겨요...수술하기 전에는 친구들이랑 사진찍은 모습을 보면은 얼굴이 지쳐보이고 균형이 안맞고 해서 사진 잘 안찍었는데..붙기 완전히 빠지고 나면 사진도 많이 찍고 홈피에다가도 올리고 싶네요ㅋㅋㅋ 박상훈 교수님계 수술 잘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구여^^ 그리고 제 담당 조미향 실장님 병원에 있는동안 보호자 같은 마음으로 저한테 대해주신것 같아여 집에 가는날까지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부장님,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까지도 신경 써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모두들 몸 건강하세요~^^ 앞으로 수술날짜 잡으신분들도 모두 수술 잘될꺼니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맘 편안하게 가졌으면 죠겠네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