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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양악수술 18일째~
병실에 있을 때 얘기를 하려했더니, 다른분들께서 참 얘기를 잘해놓으셔서^^;; 그럼 전, 퇴원하는 날이랑, 퇴원해서 제가 집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수술후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갔었던 얘기를 짤막하게 해드릴게요. 4일정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퇴원하게 되는데요. 퇴원 날, 퇴원하시기 전에 실장님께서 주의사항같은거 알려주세요. 그리고 분홍색 조그만 카드를 주시는데요, 웨이퍼 뺄 때까지(4주) 일주일에 한번씩은 방문하셔야하는데 방문하실 때마다, 카드를 들고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병실에 있을 때, 바셀린이랑, 코막힐 때 뿌리는 거랑, 압박붕대랑 가위 있죠? 그거 다 주십니다. 집에서 하라구요. 또 얼음찜질팩도 주시구요(원래 두개씩 주나요? 전 두개 받았는데^^;;) 그거 다~ 챙겨서 집에오게 됩니다. 퇴원 당일날 전 얼음찜질 몇번하고 내내 잤네요;; 그 후는 산책도 하구요, 얼음찜질도 하구요. 제일 중요한건 뭐든 잘 먹고 가글을 열심히! 또 열심히 해야한다는 겁니다. +) 얼음찜질은 퇴원하시고 이틀동안 열심히 해주시고, 그 후는 찜질팩을 전자렌지에 돌리시던지 해서 따뜻하게 만드신 후에 온찜질을 해주셔야 해요. 그렇게 해서 일주일 후, 수술 후 처음으로 다시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그 날은, 귀 뒤에 붙여주신거 떼어 내고, 새로 붙여주시는데요. 제 기억으론 이틀이나 삼일 뒤에 그냥 떼어내셔도 된다고 그러셨던것 같아요. 그런 후에 케어 받고, 원장선생님께 가글체크를 받습니다.(치과로 올라가지 않구요, 케어받은 곳에서 체크받아요) 에;; 전 조금 혼났습니다만;; 가글 못한다고^^;; 죄송했어요!ㅠㅠ 속으로 "열심히 할게요"를 외쳤던..ㅎㅎ 그렇게 해서 체크 다 받으시면 다음주에 오실 날짜 잡으시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수술한지 2주째 되는 날은 할일이 많습니다. 먼저, 5층 치과로 갑니다. 치과가셔서 웨이퍼를 잠시 빼고 양치를 하구요(할수 있는 데까지만) 웨이퍼도 칫솔로 깨끗이 씻깁니다.(그냥 입을 샤워한번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그리고 나서 웨이퍼를 다시 끼웁니다~ 그럼 치과에서 할 일은 끝났구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케어를 받습니다~ 케어를 다 받으신 후엔 촬영실에서 사진을 찍으십니다~ 둘, 셋, 넷, 다섯 조그만 카드(?)가 붙여져있는 방, 기억나세요? 그 방에서 사진 찍는답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주를 기약하지요. +)삼주째에도 치과 갑니다. 전 어제가 양악한지 2주째라서 3주째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아참, 그리고 이건 제 주저립니다만. 입원해 있을 때, 간호사언니분들 너~~무너무 착하셨습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감사했구요^^* 또 너~~무너무이쁘셨어요!! 제가 너무 괴롭힌 건 아니었는지;; 미음같은거 주실 때에, 제가 매일 거의 다 안먹고 남겼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ㅠㅠ 다 못먹어서 죄송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장님! 캬~ 잘생기셨습니다ㅎㅎ 사실 처음 원장님 뵈었을때, 컴퓨터로만 보던 사람이 진짜로 내 앞에서 얘기도 해주시고 웃어주시는데 신기했습니다;;(저 지방사람입니다ㄷㄷ;;) 또, 상담하러 갔을 때 제가 지방에 산다고 그러니까 수술날짜를 최대한 빨리 잡아주겠다고 하셨을 때, 감동을 느꼈구요! 감사했지요~ 네네~ 그랬어요~ 그리고 입원해 있을 때, 회진 도실 때 제 턱을 만져보시더니, 잘됐다고ㅠㅠ 저도 원장님 말씀에 백번 동의합니다! 요즘 붓기가 살살 빠지는 중인데요, 너무 이쁘게 수술이 잘돼서 기쁩니다.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