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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첫날만 쓸께요.ㅋㅋ
후기 쫌 늦었어요..ㅋㅋㅋㅋㅋ 수술을 1/18에 했으니 어느덧 2주정도네요.ㅋㅋㅋㅋ 낼 통원치료 간답니다.ㅋㅋ실밥 풀려나..ㅋㅋㅋ 수술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첫날은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지방 살아서 수술전 입원해야 되는데 입원실 꽉 차서 근처 호텔로 ㄱㄱ=ㅋㅋ 저 혼자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답니다.ㅋㅋ 바로 전날은 진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ㅋㅋㅋ 때마침 며칠전엔 누가 전신마취 하다가 가셨다는 뉴스를 보고는 정말 ㅎㄷㄷ!!;;ㅋㅋ 그래도 원장님 믿고 가는거죠 뭐~ㅋㅋㅋ믿으셔야해요!!ㅋㅋ 저 수술이 아침 8시라 4시에 일어나 병원으로 갔답니다.ㅋㅋ(잠이 안오더라구요 잘.;;ㅋ) 가서 입원실에 잠깐 누워 있다가 8시쯤되니깐 수술실로 가자고 그러시더군요.ㅋㅋ 심장 박동수 엄청 올라가더이다.ㅋㅋㅋㅋ 마취할때 조실장님께서 잠오면 자라고 하셨어요.ㅋㅋ 근데 이게 웬걸..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때 진짜 헉!!했어요.ㅋㅋㅋㅋ 난 마취될 자격도 없는것인가..막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반대쪽 팔에 다시 바늘을 꼽았죠..ㅋㅋ 근데 갑자기 속에서 뭔가 이상한 기운이 올라오더니 어질어질 하더군요..ㅋㅋㅋ 그리고 정신을 잃은것 같은데 일어난 시간은 안 봐서 모르겠구요..ㅋㅋ 딱 깨어나니깐 엄청 추웠어요..춥다니까 막 담요 덮어주시고..ㅋㅋ 제가 시계를 본건 입원실에서였어요.ㅋㅋ 한..3시정도??? 우와..근데 그때 막 진짜 잠이 막 쏟아지는거에요.ㅋㅋ 옆에선 마취가스 뱉어내야 된다고 간호사님께서 못자게 깨우시지 정말..ㅋㅋㅋ 다음날까지 엄청난 시간이 남았는데 진짜 막막하더군요..ㅋㅋ 그래도 전 자버렸답니다.;;;간호사님이 깨우시면 잠깐 일어나고..나가시면 다시 자버리고.;;ㅋㅋㅋㅋㅋ 시간...정말 안가더군요...ㅋㅋㅋ쫌 과장 보태서 1분이 1시간 같아요.;;;ㅋ 그래도 원장님 오셔서 수술 잘됐다고 말씀하셨을땐 ..기뻤어요.ㅋㅋㅋ 숨쉬기는 힘들지 목은 따갑지 가래 생기지 침은 흐르지 얼굴은 터질듯하지...아우..진짜..ㅋㅋㅋㅋ인간이 아니죠..ㅋㅋㅋ 1시간마다 썩션(가래빼는거) 한거 같네요..무지 괴롭더군요..ㅋㅋㅋ목구멍 안까지 쑤욱..ㅋㅋㅋ 막 피토하고 그랬는데..ㅋㅋㅋ더럽다고 생각하지마요..ㅋㅋㅋ 밤엔 또 제가 낮에 마취가스 안 뱉어냈더니 몸에 열이 쫌 나더군요.ㅋㅋㅋㅋ 주무시지 마시고 꼭 뱉어내세요!!!ㅋㅋㅋ 밤되니깐 갑자기 이인지 뼈인진 잘 모르겠는데 막 시린거에요..우와..진짜 숨쉴때마다 막 시려오는데 엄청 고생했어요.ㅠㅠㅠㅠ 다음날 제 동생이 저 찾아왔는데 수술한지 첫날 되는 환자를 보더니 무슨생각할까 이렇게 묻길래 그래서 제가 말은 못하고 글로 써줬죠.ㅋㅋㅋ ㅈㅜㄱ ㅇㅡㄹ ㅅㅐㅇ ㄱㅏ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은 진짜 후회하고 막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ㅋ 저 막 후기 볼때는 막 와닿지 않았는데 막상 수술 하니깐 몸으로 느껴지던데요..ㅋㅋㅋㅋ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네요.ㅋㅋㅋ그래도 절대 잊혀지지않는..ㅋㅋㅋㅋ 그래도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꼭 여기서~ㅋㅋㅋ 그래도 이만큼 고생한만큼 돌아오는건 많아요.ㅋㅋㅋㅋ 이정도는 고생도 아니죠 뭐..ㅋㅋㅋㅋㅋ 빨리 붓기 완전 다 빠지면 좋겠네요.ㅋㅋㅋㅋ 아직 입술 붓기가........!!!!!!ㅋㅋㅋㅋㅋ ㅋㅋ쓰다보니 쫌 난잡하네요..ㅎㅎㅎ그래도 열심히 썼어요.ㅋㅋㅋ 수술하실분들 화이팅이요~~ㅋㅋㅋㅋ 그리고 원장님 간호사님 실장님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ㅋㅋㅋ 엄청엄청 친절하시고 좋아요~~ㅋㅋㅋㅋ(부끄럽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