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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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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후 [1개월째 웨이퍼제거] ^^
안녕하세요 ^^ 1월16일에 주걱턱 수술한 이제 갓 새내기가 되는 20살 남학생입니다ㅋ 2월15일 오늘은 바로 웨이퍼를 빼고 왔습니다 ㅎ^^ 이제 저는 교정하는일만 남았네요~ 제가 이곳에서 여러후기들을 보며 기대반 걱정반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저도 어느덧 수술후 한달이란 시간이 흘렀네요.ㅎ 수술하기전에 여러 후기들을 보며 저도 나름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지금 이글을 보시는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ㅋ 먼저 저는 주걱턱이 굉장히 심한 3급이었습니다. 5~6살때까지는 전혀 주걱턱이 아니었는데 초등학교 3학년때인가? 갑자기 아랫턱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주위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았는데 저같이 굉장히 심한경우는 아랫턱뼈가 다 성장한후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렸을때 정말 후회되는 버릇이 하나있었습니다. 바로.. 항상 엄지손가락을 빨고다녔어요..-0-;; ㅠ 아랫턱에 힘주고 손톱도 깨물고... ㅠ 그땐 얼마나 맛있어서 빨았는지 습관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도 굉장히 후회됩니다 ㅠㅠ... 아마 이것때문에 주걱턱이 더 심해졌었던것 같습니다.ㅠ 그렇게 초.중학교 시절을 주걱턱을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다가 바로 컴플렉스로 느껴진 때는 고1 때였습니다. 컴플렉스.. ... 이거 정말 무시 못합니다;; 주걱턱인 분들은 다 공감하시는 부분들이겠지만 옆모습,앞모습,웃을때,사람들과 대화할때,밥먹을때,사진찍을때, 목까지 올라오는 옷(폴라티등등)... 입을때도.. 정말 죽을만큼 견디기 힘든 부분들이죠 ㅋㅋ 괜히 모든사람들 시선이 내 턱을 보는것 같고.. 괜히 식은땀나고 -0- ㅠㅠ 저는 굉장히 심했습니다 정말... 윗니와 아랫니 사이가 13mm 정도 차이가 나서 면종류 음식을 먹을때도 항상 혀와 윗니로 끊어먹었어야했죠 ㅠ 음식도 정말 안씹히고 또 음식먹는 제 모습이 무슨 괴물같았어요 ㅠㅠ 소가 되새김질 하는모습이라고나 할까요? ㅋㅎㅎ 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정말 악몽같은 시간이었습니다ㅠ ㅋㅋㅎㅎ 다른사람들처럼 자신있게 치아드러내고 말하고 웃고 사진찍고 밥도 맛있게 먹고 그러고 싶었는데 하늘이 저에게 벌을주신건지... 좌절에 좌절을 거듭하던중 제가 너무나 힘들어하신 모습을 보신 부모님께서 병원을 이곳저곳 알아보던중 바로 이곳 '박상훈 성형외과'를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박상훈 선생님을 예전에 TV에서 많이 뵈었던 기억도 나서 정말 이분께 믿음이 갔습니다. 수술하기전에 검사같은것들 다합니다. 피검사도 하고 엑스레이도 찍고 치과올라가서 치아 본도 떴어요ㅎ ①수술전날 박상훈 선생님과 실장님께서 이것저것 친절하게 수술계획도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먹었습니다. 저같은 환자한분한분의 고통을 잘 헤아려주시고 무엇보다 항상 웃는모습으로 저를 대해주시니까 정말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ㅎ ②수술날 아침 10시까지 병원엘 가서 2층에서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6층 수술실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정말 초긴장되더군요 ㅎㅎ 지금껏 19년동안 제가 겪었던 고통스러운 컴플렉스를 오늘하루만, 아니 몇시간만 지나면 탈피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정말 기대도되고 한편으론 걱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