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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사각턱시술 그 한달간의 이야기 ^ ^
전벌써 수술한지 한달이네요...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이제야 후기를 올립니다~ 정말 이 풍선같은 얼굴이 언제쯤 돌아오려나 걱정하던게 어제 같은데 이제 제법 얼굴선이 나오는듯도 싶어요^^ 우선 친언니 같이 잘 챙겨주시던 박수진 실장님과 시술 이쁘게 해주신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 그럼 이제 수술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전 머 정보도 많이 없었고 지인의 소개로 찾아가서 시술하게 됐어요 아로보니 너무너무 유명하신 분이었다는... 아마도 저는 행운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별 겁없이 수술실에 들어갔지요 실장님이랑 몇마디하고 정말 마취주사 꼽자마자 잠들어 버렸던거 같아요 11시쯤 수술들어갔는데 일어나세요 정신차리세요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소리에 깨어보니 병실이더라고요~ 정말 순간 멍~~몸이 너무 무겁고 머디도 띵하고,, 간호사 언니들 계속 정신차리세요 숨크게쉬세요 하는 소리에 눈을떠 시계를보니 4시쯤이었어요 꾀오래 수술실에 있었나 보다 라고 생각을 하고 그냥 머리가 띵하고 아팠어요 침대에 누워 숨을쉬는데 몸이 너무 무겁고 졸립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자면 안되요라는 간호사 언니의 말에 시키는 대로 힘겹지만 계속 심호흡을했어요~ 너무너무 졸음이 밀려와서 혼자 마음속으로 100번만 크게 심호흡하고 자야지라고 생각하고 심호흡을 했지요 심호흡 한번하는게 어찌나 어려운지...어쨌던 억지로억지로 그 숫자를 다 채우니까 어라~~그렇게 밀려오던 잠이 딱달아났지 모예요? 어느새 마취가스가 다 나가버린건지... 어쨌던 그리고 잠깐 새우잠을자고 계속 심박체크하고 8시간후쯤 물을 마셨던거 같아요 자꾸콧물이 나고 가래가 나와서 조금 불폈했지만 많이 아프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수술마치고 마취가스에서 깨어나는과정이 가장 힘들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티비보고있다가 엉덩이 아프면 입원실앞에 복도도 좀 걸어 다니고 저는 별다른 통증은 없어서 그냥 많이 움직였어요 그리고 저멱되니까 죽주시길래 죽도 다먹고 호박즙도 맛나게먹고 그렇게 밤새 보내고 다음날 아침 맛난죽으로 아침 식사를하고 대망의 피호수를 뽑는데... 오....정말 그 기분이 어떻게 말로는 형언하기가 힘들어요 그렇게 깊이 박혀있는줄은 몰랐어요 묵직한게 뻑뻑하게빠져나가는 느낌 정 말 아팠어요 그걸 빼고나니 오히려 그 구멍을 마취없이 바늘로 꼬매는건 덜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얼굴 케어해 주시고 너무 친절하신 우리 실장님 약까지 준비해 주시고 호박즘도 챙겨주시고 정말 언니같이 너무 잘 보살펴 주셨어요~ 저는 혼자 가서 수술했거든요 근데도 간호사 분들이며 실장님도 그렇고 모두들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전혀 불편하다거나 힘들다거나 그런거 없었어요 오히려 너무 감사했죠~ 그리고 가는길엔 직접 바래다주시기까지.. 정말 이기회를 빌어 다시한번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주변에 병원 너무 좋다고 막소문내고 다닌다는... 어쨌던 말이 샛네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한 23일간은 정말 한없이 부풀었어요 선풍기 아줌아보다 더욱더 심하게 옆으로 붓다못해 나중에는 앞으로 톡 터질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온찜질시작하고부터는 하루가 다르게 쭉쭉 빠지더라고요~ 호박즘 열심히 먹고 밥도 열심히 먹고 저녁에 동네 탄천에서 걸어다니니까 수술후 10흘엔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부은 정도? 그리고 그후로는 쭉쭉~빠지더라고요 그리고 보름정도 되니까 원래 제 얼굴 정도 크기로 돌아온거 같그요 지금은 한달됐는데 옆에서 보면 확실 히 달라진게 눈에 보이고요 앞모습은 아직 미미하지만 그래도 갸름해진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지금부터가 하이라이트 아니겠어요? 이제 점점 이뻐질 일만 남은거 같아요~ 수술당일에는 내가 이거 죽어도 다시하나봐라 누가 돈주고 하라해도 안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너무 좋아요 아직은 뚜렷한 효과는 안보이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하고 있답니다. 혹시 계속 망설리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평생 컴플렉스로 가지고 살바에는 한번 고생하고 남은 인생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나는대로 적기는 했는데 수술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 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경험이 많으신 박사님과 좋은 병원을 만나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ㅎㅎ 그럼 모두들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