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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캄사합니다~!
오전에 수술을 잡아서 일찍일어나서 준비를 했어요 전날밤 12시부터 금식이라, 목이마르고 배가 살짝 고프더군여 병원에 긴장되는 기분으로 가서 옷을 가운으로 갈아입고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원장님을 뵙고 상담을 했어요. 원장님께 "컨디션좋으세요? 좋아아하는뎅" 하면서 애교를 부리면서 살짝 여쭤봤더니 웃으시면서 "너무 컨디션이 좋아도 안좋아여, 오바하거든여" 이러시더군여...ㅋㅋㅋ 제가 넘 긴장하니깐 일찍 재워주신다고 하시면서 넘 친절하게 해주셔서 고마웠슴다...친절한 김선구원장님^^ 수술대에 누우니 기도가 절로나오더군여...제가 교회를 다니거든여... 마취약을 투입할 링겔주사가 쫌 따끔하니 아펐어여. 근데 실장언니가 손을 꼭 잡아줘서 맘에 위로가...(실장님 감사요^^) 글구 콧속 소독하고 털 제거하고, 얼굴 소독할때쯤 되니깐 마취선생님이 들어오시더군여 뭐라뭐라 간호사 언니들한테 말씀하시더군여...뭐라 알아듣기 힘든 의학용어들이...왔다갔따... 글구 약이 투입되는지 오른쪽 팔이 아리고 욱신욱신 하더니만...그만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니 회복실에 있었어여...비중격과 고어실리로 하기로했었고 연골이 모자르면 귀연골을 사용할지 모른다고해서 그 해롱대는 와중에 귀를 살짝 만져보니 말짱하더군여 그래서 간호사 언니한테 코 많이 세웠어여? 어지러운 와중에 물어보니 피부가 약해서 할수있는데로 최대한 많이 세웠다고 하더군여 어찌나 어지럽던지...그래도 그와중에 핸폰 체크하고 거울보고 물어볼건 물어보고 다 했슴다... 수술시간은 2시간 가령 걸렸다고 하던데... 얼음찜질하고 정신차릴때까지 한 1시간가량 누워있었슴다 일어나서 약받고 주의사항듣고 의사선생님 잠깐 뵙고... 글고 집에 오는길에 코가 많이 얼얼하더군여 수술당일날은 거의 안붓고 멀쩡했는데 오늘은 심히 부었네요;; 원래 수술 담날이랑 그담날이 예술로 붓는데여 많이 아프고 지금도 약간 얼얼한데...그래도 참을만 함다 제가 해보니, 병원정하는것과 상담시 최대한 내가 원하는것을 어필하는것 글구 원장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여 또한 무엇보다 내 얼굴에 어울리게하는것이 너무나 중요한거같구요.. 얼굴형과, 눈,코, 입이 잘 조화를 이뤄 어울리는게 너무 중요해여 이제 잘 관리 하는일만 남았는데... 내일이 오는게 살짝 두렵슴다...ㅋㅋ 아무쪼록 관리 잘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