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에게도 후기 쓸 날이 왔네요~(옛스!)
저는 브이라인사각턱 수술받은지 10월 4일이면 1년되요^^
진작부터 수술후기를 남기고 싶었지만
수술 후 1년정도 됐을때 후기쓰자! 라고 수술전 다짐했기에 손이 근질근질 했지만 기다렸어요~!
제가 겁이 엄청 많은편이거든요..
근데 사각턱이 워낙 예전부터 컴플렉스라 쉽게 결정한것같아요...
우유부단한 성격인데도 한방에 수술결정한거 보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긴 했나바요ㅎㅎ
어쨌거나 결론은 정말 수술대만족이라능거..^^
겁많으신분들!! 정말 걱정 하나도 안하셔두돼요..
저희엄마는 겁많은 제가 해낼정도면 왠만한사람들은 다 해낼수 있을거라며..ㅡ,.ㅡ;;
그정도로 생각보다 괜찮았어요ㅋ
전 아침시간에 수술했어요..
아침9시라..혹시나 늦게도착하면 어쩌나 걱정 많이했었는데
수술이라 그런지 설레임반 두려움 반으로 잠이 안오더라구요..
거의 뜬눈으로 새벽을 맞이해서 걱정했던 지각은 면했어요;;;;;ㅋ
가자마자 옷갈아입고 antique분위기나는 이쁜방에 누워서 간호사분들이랑 막 얘기하다가
링겔꼽고..마취약 들어가고 잠든거같애요..
제가 정말 겁이 많아서 엄살도 엄청 부리고 그랬는데..많이 토닥거려주셔서 한결 마음이 편했어요.
여튼..정신차리고보니 벌써 수술은 끝나고 붕대가 얼굴에 감싸져있었어요...
제가 축농증이 있어서 코로 호흡을 잘 못해서 걱정이였는데..
저는 은근히 가래도 별로 안나오고 숨쉬기도 은근히 편했으나..그 압박붕대는 솔직히 좀답답하더라구요...
그래도 이뻐지고자 하는 맘에 꾹 참고 견뎠네요ㅋㅋ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후관리도 중요하잖아요~
수술 후 일주일정도는 냉찜질하고 일주일 후부터는 온찜질 열심히 해줬어요.
냉찜질을 열심히 해서인지 생각보다 붓기가 많지 않았던거 같아요.
병원에서도 수술초기에 보통사람들보다 붓기가 덜하다며 관리 잘해준거 같다고 칭찬받았었거든요^^v
냉찜질이..얼굴이 너무 차가워 미칠것같다가도...왠지 냉찜질하면할수록 붓기가 빠지는느낌이라 계속하게돼요!ㅎㅎㅎ
수술하실분들!
수술끝나고..그담부터 얼음찜질 열심히 하세요~!
나중에 붓기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그런거 없어요~
그리고 입안소독 정말 열심히 하셔야대요..그래야 상처도 잘 아물고 좋아요..
병원에 비치된 안내책자였나? 암튼 어디서 보니까
물만 마셔도 가글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가글이 중요해요~!
간단히 엑기스만 적으려 했는데 산만하게도 써놨네요;;
앞으로 수술 계획하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요
궁금한점 있으시면 쪽지보내주세요
자주 확인할수 있을진 모르지만 최대한 빨리 답변해 드리께요^^
모두모두 이뻐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