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수술후기 남깁니다~!
지난 금요일에 수술했거든요.. 무지 긴장하구 들어갔죠.. 콧구멍에 소독먼저 하는데 코가 넘 맵더라구요.. 농약냄새 나는 것 같구...ㅠ.ㅠ 5분 수면마취들어가는데.. .. 그거 참 이상하더라구요.. 제가 수면 마취 몇번해봤는데 그런 경험 처음이에여.. 느낌에 제 몸이 막 작아지더니.. 어딘가 네모난 방으로 들어가서 어딘가 계속 슝~하구 빠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머리속에서 수술하기 싫다란 뒤늦은 후회가 막..그래서 '스탑'하구 외치구 싶은데.. 그때 정신을 잃었습니다.. 제생각엔 2시간은 지난것 같은데.. 사실 5분 뒤였죠... 의사와 간호사 목소리가 들리는데 변조된 두꺼운 목소리있죠~~느릿느릿한.. 그 두꺼운 목소리가 들리면서 깨어났어요.. 그뒤론 터치하는 느낌만 좀 나구 아프진 않았죠.. 1시간여의 수술끝에(고어실리+연골) 30여분 회복실 누워있다 왔는데 첫날 밤에만 욱신거려서 조금 아프구 담날 일어나니깐 하나두 안아팠어요.. 수술후 이튿날 소독하러갔구 코에 붙였던 테잎 좀 떼구.. 이날은 무지 부었습니다. 바로 오늘이 6일째인데.. 아직 부기는 많구요.. 특히 콧대와 코끝이 부기 젤 늦게 빠진다는데.. 지금보면 정말 수술 왜 했나 싶을 정도지만.. 다른 분들 후기 보면서 저두 빨리 하루하루 지나길 바라구 있어요.. 심적으루 겁나는것 만 빼면.. 사실 크게 아픈것두 없으니.. 컴플렉스 있거나 하고 싶은데 망설이시는 분들은 용기 내세요.. 암튼 ~ 모두 이뻐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