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능 광대랑 사각을 했구요...월요일에 수술해서...
지금은 3일째되네여....
주위에서 다 반대하고 저보고 겁도 없다고 했지만...
솔직히 수술 몇 일전에는 정말 고민되더라구여...
요새 성형 부작용이네.. 뉴스에서 많이 나오고..
지금 살아있는것에 감사할 따름이예여..
수술실에 들어가서 팔에 마취 주사를 맞고 잠이 들었어여..
마취하기 전에 다른 방 옆 수술대에도 다른 수술이 들어가더라구여.. 조금 웅성우성..거렸어여
눈을 떠보니 회복실에서 간호사가 절 깨우고 있었어여...마취가스 빠져나오게 숨을 쉬었다
내쉬라고..자지 말라고..하시더라구여..그때 좀 괴로웠어여..비몽사몽이었어여..
이렇게 회복실에 한시간 가량 있다가..휠체어를 타고... 입원실로 왔어여
그시간이 대략 3-4시..거의 4시된것같아여..
제가 넘 늦게 나와서..다들 걱정했대여..
주위 가족과 친구 표정이 장난아니에여... 주위 사람 신경쓸 여유가 없이
마취가스땜에 속은 자꾸 미식거리고...몸에 열이 있어서 머리는 꺠질듯이 아프고
몸은 으스스하고.. 자고 싶은데 자지 말라고 하고..
속이 미식거려서..토하면. 피랑 갈색 액체같은게 나오고 귀위에 양쪽으로 피호스 꽂아져
있고..한쪽 팔에는 무통제..다른 팔에는 혈압체크를 달았어여..
첫날은 정말 힘들 각오를 해야할 것 같아요..
그렇게 힘든 첫날 보내고
다음날에는 죽도먹고 지금은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요
아직은 잠 자는게 힘들어요. 자다 깨고 자다깨고 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수술 끝나고 나니까 정말 뭔가를 해낸 기분이네요.
수술해 주신 원장님 이하 도와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