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한 따끈한 후기입니다^^
수술하기전에 여기저기 코와 관련된 카페는 다 가입해서
진짜 후기도 많이 보구~ 전후사진두 많이 봤었어요.ㅋㅋ
아는만큼 보인다고..
그렇게 둘러봐야 병원선택도 잘하고 결과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ㅋㅋ
어제 오후 3시에 수술 받았구요~
병원 딱 도착하니깐 점점 떨려오드라구요 ㅠ
수술대에 눕구~ 손하구 발하구 묶구~
얼굴에 소독하구~ (좀 땡깁니다 ㅋㅋㅋㅋㅋ)
왼쪽팔에는 항생제 반응테스트 주사 놓고 오른쪽에는 링게 꽂았습니다
저..주사 매우 무서워 합니다;; 근데 그냥 따끔 하더라구요ㅋㅋ
간호사분의 주사놓는 실력이 좋았나바요ㅎㅎ
링게는 안아프구 항생제반응테스트? 저게 쪼끔 아파요~ㅋ
그리고나서 원장님이 들어오셨습니다.
뭐 간호사 언니가 갑자기
마취시작할께요~이러더니 진짜 빨리...........정말 빨리..순식간에 잠이들었네요ㅋㅋ
사실...그뒤론 무슨일이 있어났는지...기억이 없어요^^:;;;
깨고보니 회복실에 누워있더라구요~
같이왔던 엄마는 한가로이 티비보고 계시고ㅋ
코가 좀 묵직한 듯 해서 거울보니 사진으로만 보던 수술후의 코가 저의 코더군요ㅎㅎ
부목대고, 테이핑되어있고, 콧구멍밑에는 거즈가 있고..ㅋ
생각했던것처럼 아프거나 그런게 없어서 놀랬어요..
걍 살짝 욱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수술한게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집에 와서도 그냥 평소처럼 쇼파에 앉아 티비보고 그랬네요ㅎ
코가요~ 하나두 안아픈데 피는 좀 나와요
근데 병원에서 챙겨준 거즈로 몇번 갈아주고 하니까 오히려 개운하고 좋더라구요^^
자고 인나니까 슬슬 붓기가 오르는게 보이네요..
멍도 좀 보이구요..
언능 붓기도 빠지고 멍도 빠져서 예뻐진 코 보고싶어요!>_<
오늘부터 관리 열심히 들어가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