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는 사각턱의 소유자였습니다...;;
저희 아부지를 닮아서지요ㅠ
예전에는 나름 옆머리로 잘 가리고 다니긴 했었는데
피부트라블도 생기고..바람부는 날은 완전 뷁스럽고;;
짜증이 문득 나더라구요..앞으로 쭉 넓대대한 사각턱을 가진 채 살아야 한다는것이..흑
솔직히 얼굴에 칼을 대서 뼈를 갈아내고 깎아낸다는것이..상상만으로도 끔찍하잖아요(ㅡ,.ㅡ;;)
그래서 수술이라는 방법 말고 이것저것 다해봤습니다.
예전 후기에도 한번 올렸지만
리모컨으로 사각턱을 쳐보기도 했었고..(텍도 없는...)
사진을 찍을라치면 항상 각도를 유지하며 턱끝을 내리며 찍고,
갸름한 친구옆에서는 사진 절대 안찍으려하고..ㅋㅋ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젖살이 쭉쭉 빠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사각턱이 확실히 더 보이더라구요;;
역시나 전 근육발달형이 아닌 각진 뼈 발달형이었나봅니다..
처음 여기서 상담을 받았는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머..턱이 각지게 발달된건 알고 있었지만
제 턱끝이 보통사람에 비해 넓고 각이져있어 일반사각턱수술만 하면 둥그스레 보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원하는건 그런 얼굴형이 아닌데..
그래서 브이라인사각턱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일반사각턱수술보다 비용이 좀 더 들어서 예산에 착오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왕 수술하는거 원하는 방향으로 만족스런 결과를 가져오고 싶어 결정했드랬습니다.
리모컨으로 사각턱을 없애겠다며 툭툭 치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수술한지 1년 하고도 6개월이 다되갑니다.크크큭
정말 꿈만 같습니다!
한예슬? 물론 이목구비는 저~언혀 다르지만 얼굴형만큼은 부럽지 않습니다!
도촬을 당해도 이제는 어느정도 당당하게 찍을 수 있는 그런 얼굴형이 됐단 말입니다~
앞으로 수술을 계획하시는 모든분들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여
모두들 만족스런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