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시간이 어느덧 이만큼 흘렀네요..
첨엔 이거 언제 붓기빠지나 했더니...
수술하기전 저도 카페에 여러정보 얻어가면서 읽던글 또읽고
수술실 들어가기전엔 그렇게 떨리더니 진짜루 주사맞고 잠깐 어지럽더니
일어나보니깐 수술이 끝나있더라구요..
아직 전신마취가 덜깨서 졸음은 오는데 심호흡하는게 참 힘들었습니다..
그다음엔 가래땜에 잠도 제대로 못자구..
그다음날 피호수를 빼는데 정말 떨리더라구요
뻐근하게 아픈정도??
퇴원하고 집에가서 될수있으면 돌아다니고 걷고
3일째 되는날은 정말 전보단 좀 붓더라구요...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붓기빠지는 모습에 조금은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심한 사각이 아니라 첨엔 완전 후회했거든요..내가 수술을 왜했나..
지금11일짼데 그래두 붓기는 있지만 전보단 부드러워진것 같애서 기분은 좋습니다..
제일 안타까운건 입을 마음껏 못벌린다는거..제대로 씹지 못한다는거...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지겠죠...
앞으로 모습에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뭔가 해냈다는 마음과 함께
점점 자신감이 붙는 느낌입니다....
수술 결정하신 여러분들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