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름 좀 지났는데요. 손가락 2개 입에 들어가구요.
밥도 잘 먹습니다.
오른쪽은 정말 잘씹히는데 왼쪽은 좀 불편해서 오른쪽으로 씹고 있구요.
어제는 고기도 먹었어요. 이래도 되는 건지 쪼금 걱정.
그리고 원래 볼살이 있어서 다행히 지금 사람들은 큰 붓기가 빠지니 수술했는줄은 잘 모르더라구요.
좋아해야 하는지...
그래도 수술했으면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도 없더라구요.
좀 지나면 사람들이 알아봐 줄까요?
마냥 좋아해야 할지 아님 얼굴이 넘 티가 안나는 건지 걱정도 돼요.
그리구 수술한 지 얼마 되지두 않았는데 저 이렇게 음식잘먹는 거 괜찮은건지.
사소한 걱정이라 생각하고 편히 발뻗고 자긴 하는데
문득 생각이 듭니다.
아직 붓기 다 빠진거 아니겠죠. 원래 볼에 살이 좀 있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