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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사각턱이랑 광대 2주째에요~
여기저기 수술하기 위해 알아보고 정보 얻고 하다가 진짜 제가 수술을 마치고 이런 후기를 쓰고 있다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ㅋㅋ 예전부터 안면윤곽을 생각하고 있긴했지만 워낙 큰수술이고 연예인만하는거라고 생각했던지라 맘접고 사진찍으면 각도에맞게 잘나온것만 올리고..ㅋㅋ 뭐..그랬죠..그래서 주변분들은 제가 광대에대해 스트레스받는걸 전혀 몰랐더군요~ 친한친구에게 말했을때도 지금 괜찮은데 왜? 전혀 몰랐어.이런반응.. 부모님들도 너무 욕심낸다면서 무서운수술이라 안된다고하시고..그만큼제가 헤어스타일이나 옷입는거에 신경을 많이 썼던거같네요~안그렇게 보일려구..^^ 암튼!! 부모님과 충분히 얘기하고 허락받아 전 아빠엄마와 같이 수술하는날 같이갔습니다!! 맘이 든든하고 아침9시수술이라..아침부터 같이와주신 부모님꼐 미안한맘과 감사한맘..암튼 뒤숭숭했어요 떨렸지만 내심 속으로 삭이고 수술대에 누웠는데 마취주사 꼽고 간호사 언니가 졸린 것 같아요? 묻기에 아니오~ 괜찮은데요? 이러곤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ㅋㅋ 잠깐 잔거같은데..간호사언니가 숨쉬세요~다끝났어여~이러고 눈뜨니..앞에 엄마가 있더군여.. 암튼 무사히 수술끝내고 어서본건많아서 정말 미친듯이 심호흡하는데..아..목이정말 아팠어요.. 목도마르구..엄마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어요.잠못자게 말마니해주고 심호흡같이해주고..진짜 나중에 효도해야지..ㅠㅜ 제딴엔 호흡 많이 한거같은데 저녁에잘떄 가래가 엄청나와서 잠을 거의 못잔거같아여..배도안고프고.. 목만 미친듯이 아프더군요.. 언니가 열이 잘 안떨어진다그래서 걱정했는데 아침되니 좋아졌어요~ 아침에 드뎌 피호수뽑고..케어받고..좀돌아다니다보니 살것같더라구요~피호수..전 잘참는편이라 잘넘어갔지만 느낌이 영..구리긴해요..ㅡㅡ; 저는 출혈도별로없다고했고..멍이 하나도없어요...ㅡㅡ;; 물론 얼굴은 짱구같지만 광대랑 턱한거에 비해 별로 안부었따고해서 좋았죠~ 근데 집에 와서 이틀째 되니 더 붓더군요 ㅠㅠ ㅋㅋ 지금도 여전히 띵그르르 땡기미도 영 하기 싫어서 멀리하고 싶지만... 파이팅 해야겠죠!! 수술 자체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서 다행인데, 앞으로의 관리가 중요할 꺼 같아요. 한 이주는 더 지나고 슬슬 효과보고 나면 자랑하러 다시 놀러올게요. 아무튼 큰 수술 끝내고 나니 왜 저 자신이 되게 대견하고그런지 모르겠네요...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