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엔 사진찍는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는데요
코가 워낙 작고 낮다보니 사진을 찍어도 안이쁘게 나오더라구요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부터는 사직찍는걸 피하게되고 싫어하게 되고...
그래서 콧대도 좀 있고 오똑한 코를 갖고싶다..생각은 많이 했는데요
저는 겁이 많아서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수술은;;
근데 오히려 엄마가 적극적으로 수술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말씀해주셔서 용기내서 수술하게 됐어요.
워낙 이목구비가 자그마한 편이라 콧대는 많이 높이지 않고 코끝에 연골을 넣기로 했어요.
많이 겁도 났는데 수면마취를 해서 그런지 수술 자체는 크게 아프거나 힘들지는 않더라구요.
정말 다행이었죠ㅋㅋ
집에 돌아와서 한숨자고 담날 일어나니 눈과 코주위에 멍이 들어있고 꽤 많이 부어있더라구요.
무척 걱정했는데 한 2주 지나면 꽤 많이 가라앉고, 한 3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요~
수술을 해보니까 마음을 조급하게 먹기보다 병원에서 말해주듯이 안정을 취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기다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수술하시는 분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세요.
그럼 정말 원하셨던 대로 예쁘게 변하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거에요.
주위에서 인상이 또렷해지고 성숙해보인다고 친구들이 무척 부러워하네요^^
모두들 예쁜 생각만하고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