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2틀째..
어제 수술하고나서는 콧속에 솜이 박혀있어서
입으로 숨시느라 고생좀했는데 ㅎㅎ
밤에 계속 깼더랬죠 ㅎ
그리고 콧속에있는 솜(?) 빼러가는날~
실장님께서 좀 뻐근할꺼라고 애기는해주셨거든요 ㅎㅎ
쭉빼는데.. 전 그렇게 깊숙히 들어가있을줄몰랐어요 ㅎㅎ
빼는 순간 완전 시원하고
코가 뻥뚤리는 기분 ㅎㅎ?
근데 되게 신기했던건 마취가 깨고나서
하나도 아푸지 않았다는거 ?
저희언니도 코수술했는데 동네에서했거든요
막 마취깨면 엄청아플꺼라는둥 겁을 되게많이줘서
수술하기전에 좀 떨렸는데;
마취풀리고 나서보니까 하나도 안아푼거에요 ㅋㅋㅋ
완전 ㅋㅋ 역시 잘하는곳은 몬가가 다르다.. 싶었죠 ㅎㅎ
그리고 제일좋았던부분은,
제가 수술방 들어가기전에 마취를해서
수술방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는거에요 ㅎ
만약 수술방보고그랬으면 완전 무서웠을텐데 ㅎ
수술방도 못보고 눈뜨니까 회복실 ㅎㅎ
아~ 끝났구나 하면서 맘완전 놓았죠 ㅎㅎ
이제 한 1주일뒤에 다시 병원가서
콧속에서 아직빼지않은 것들 빼고 테잎 다띠러가네요 ㅎㅎ
다때고나서 후기 또올리러 올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