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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브이라인 사각턱 수술3일째예요..
수술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정보가 될까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제 얼굴은 사각도 아닌 거의 오각형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옆에 각만 절제하는 사각턱수술을 하더라도 그닥 효과가 없을지도 모르겠다면 나름 분석하면서 수술의 마음을 접다가 몇해전부터 브이라인 사각턱수술있다는걸 알고 다시 수술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게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지방이라 병원에 대한 정보가 많치 않아서로 병원을 선택하는 게 사실 어려웠는데 우연히 알게된 이곳에서 수술을 받게 된걸 지금은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술한 그날은 사실 너무 힘들었어요.. 마취가스때문에 구역질도 나고 잠도 자꾸 오고 그와중에 가스를 배출해야한다고 해서 너무 급하게 심호흡을 하다보니 손발이 저리기까지 하더라구요.. 다행히 마취과 선생님이 오셔서 그렇게 급하게 호흡하면 정상인도 힘들다고 하시면서 천천히 들여마셨다가 길게 내볕으라고 하시더라구요..그렇게 빨리 호흡한다고 가스가 빨리 배출되는것도 아니라면서..제가 좀 바보스러웠죠..다행히 선생님말대로 천천히 들여마시고 길게 내볕으니까 손발 저린것도 없어지고 해서 좀 살만해졌구요..저처럼 절대 급하게 호흡하지 마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일단 수술후 6시간동안엔 물도 못마시고 목이 아픈게 젤루 힘들었어요..수술할때 목에다 마취호스를 꼽아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쉰소리만 나오는데 이러다가 내목소리가 안나오면 어쩌나 걱정도 들더라구요..그러나 시간이 지나니까 역시 그런건 다 해결되더라구요..수술담날에는 말하는게 좀 나아졌구요..3일째 오늘은 목감기있을때 목이 잠겨있는정도로 말하는게 크게 힘들진않아요..ㅅ 수술받으신 분마다 다르겠지만 전 수술후 마취깨는거, 목이 아파서 침도 잘 못삼키고 말도 못한게 젤 힘들었던거 같구요, 담날 피호스뽑는거는 겁은 났지만 욱신거리는정도라 참을만했어요.. 3일째인 오늘은 얼굴에 붓기빼고는 별달리 아프거나 힘든거 없어져서 살만하네요. 붓기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저? 두서없이 이것저것 적어봤는데 좀더 제정신이 나면 후기 더 올릴께요..ㅎㅎ 어려운 수술 잘 견디고 계신 분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원장님 비롯 간호사여러분들..실장님..다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