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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좁은 이마에 넓은 얼굴 ㅠ.ㅠ
이마가 좁아서 머리를 올려본 적이 없어요. 머리를 올리면 이마가 좁아서 안그래도 큰 얼굴이 두둥~ 위엄을 자랑하며 크기를 뽐내기 때문이었죠 ㅠ.ㅠ 턱이 넓기도 하고 옆광대는 심하고 이마는 좁고. 이것이 바로 총체적 난국!! ㅠ.ㅠ 예전에 코성형을 한 적이 있어서 수술 자체가 두렵고 겁나진 않았습니다. 수술 그거 별거 아니라는 안이한 생각을... ㅋㅋㅋㅋ 뭐 암튼 수술 잘 됐으니 된거죠 뭐... ㅋㅋㅋㅋ 첫째날은 목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턱보다 목이!! 칼칼하고 따갑다고 해야 되나 뻑뻑했어요. 그리고 둘째날부터는 차츰 괜찮아졌답니다. 병원 복도를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24시간 간호해 주시는 언니들께 엄살도 부리고, 이래저래 귀찮게 자꾸 물어보고 그랬어요. 그래도 다들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내 집같고 좋았답니다. 정작 퇴원해서 집에 오니깐 또 집 만한 곳은 없는 것 같다는 느낌도! ㅋㅋㅋㅋ 아무튼 참 편하고 좋았구요. 호박즙 받아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4일만에 호박즙 20개 드링킹. 물 대신 마구마구 마셔줬지요. 걷기도 열심히 하고, 저의 부기관리는 걷기로... 성형수술 당장 하고 바로 안달내는 건 정말 바보같은 짓입니다. 코도 해봐서 느끼는 거지만, 기다림... 그 기다림 속에 열심히 관리를 해 주는게 상당히 중요해요. 저는 찜질은 영 체질에 안 맞아서 열심히는 못 했구, 아예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걸 택했답니다. 마스크 그까이꺼 하나 딱 써주면 되는 걸요. 지금은 맘에 드는 얼굴도 찾고, 생각보다 이미지에도 큰 변화가 있어서 대 만족입니다. 아직 20일 밖에 안 지났으니 더 기대해 보려고 해요. 벌써부터 머리 올리는 법에 대해 열심히 연마하고 있으니, 당당한 헤어스타일로 거리를 활보할 일만 남았군요. ㅋㅋㅋㅋ 아, 진짜진짜 좋습니다 ㅠ.ㅠ 다들 감사해요!! 알러뷰!!!